이틀간 진행되는 유엔 미래 정상회의가 22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막했다. 정상회의는 '미래 계약'과 그 부속 문서를 채택하여 다자주의 틀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 발전에 적응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우며 공정하고 평등하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번영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다.
제79회 유엔총회 주석 필레몬 영은 이날 정상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우리는 전환의 갈림길에 서있으며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있어 집단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미래 계약'은 현재의 위기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공정하며 평화로운 글로벌 질서를 위해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또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며 미래는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는 연설에서 현재 세계는 불안전과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반드시 결정적인 첫걸음을 내딛어서 국제 협력을 갱신하고 개혁해야 한다면서 "나는 이번 정상회의가 심층적인 개혁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여 '유엔헌장'의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구를 더욱 합법적이고 공정하며 효과적으로 만들 것을 호소한다."고 표했다.
미래 정상회의는 이날 '미래 계약'과 그 부속 문서인 '글로벌 디지털 계약'과 '후손 선언'을 채택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개발 자금 조달, 국제 평화와 안보, 과학, 기술 및 혁신 및 디지털 협력, 청년과 후손, 글로벌 치리 변혁 등 다섯가지 주요 분야와 관련된다.
제79회 유엔총회는 10일 뉴욕에서 막을 올렸다. 미래 정상회의는 이번 유엔총회 기간 많은 주목을 받는 중요한 고위급 회의로 약 130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