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7주년에 즈음해 중앙군사위원회가 9일 북경에서 성대한 영예칭호 수여식을 가졌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 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영예칭호를 획득한 단위에 표창기를 수여했다.

팔일청사 현장에는 군 장병과 문직자들이 정연하게 대렬을 지어 서있었고 분위기는 장중하고 열렬했다. 오후 3시 30분경, 18명 의장병이 씩씩한 걸음으로 입장해 총을 들고 량켠에 서자 수여식이 시작되였다. 현장에서는 높은 목소리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불렀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우협이 습근평 주석이 서명한 중앙군사위원회의 영예칭호 수여 명령을 선독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하위동이 의식을 주재했다.

'인민군대는 당에 충성한다'는 힘찬 음악이 주악되는 속에서 습근평 주석이 '모범 로케트포병련' 영예칭호를 수상한 륙군 모려 1영 2련에 표창기를 수여했다. 련 장병 대표가 습근평 주석에게 경례를 올리고 정중하게 표창기를 수여받았다. 습근평 주석은 이들에게 경의를 전하고 축하를 표하고나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장내에서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수여식은 드높은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주악 속에서 끝났다.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인 류진립, 묘화, 장승민, 군사위원회 기관의 각 부문, 북경 주둔군 관련 단위 주요 책임동지, 군사위원회의 영예칭호를 수여받은 단위 대표 등이 수여식에 참가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