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1월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16일 미얀마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던 일본은 2경기 10득점 무실점으로 2련승을 수확, B조 선두(승점 6)를 달렸다.
각각 1승 1패(승점 3)의 조선과 시리아가 뒤를 잇고 있다. 미얀마는 2련패로 최하위(승점 0)에 그쳤다.
말레이시아는 D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대만을 1-0으로 제압, 키르기스스탄과의 1차전 4-3 승리에 이어 2련승으로 선두(승점 6)에 올랐다.
이 조 다른 경기에선 키르기스스탄이 오만을 1-0으로 꺾었고, 두 팀이 말레이시아에 이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했다. 대만은 2련패로 최하위(승점 0)다.
인도네시아는 필리핀과의 F조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 이라크에 1-5로 패했던 인도네시아는 첫 승점을 따냈으나 승점 1로 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F조에선 이날 베트남을 1-0으로 물리친 이라크가 선두(승점 6)를 달리고 있고, 베트남(승점 3)이 2위에 자리했다.
H조의 아랍에미리트(UAE)는 바레인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네팔과의 1차전(4-0)에 이어 무실점 2련승으로 선두(승점 6)에 올랐다.
H조에선 바레인과 예멘이 각각 1승 1패로 승점 3을 따내 UAE를 뒤쫓고 있다.
E조의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에서 열린 2차전에서 2-2로 비겨 나란히 1승 1무, 승점 4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같은 날 마찬가지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투르크메니스탄과 홍콩이 각각 1무 1패로 승점 1을 기록 중이다.
A조의 카타르, G조의 사우디아라비아, I조의 호주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막을 올린 이달 2경기 모두 승리를 챙겨 선두로 나섰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