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일련의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식사시간이 지연되면 허기감이 증가하고 식욕조절의 호르몬분비와 지방분해조절의 유전자발현을 개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간단히 말해서 저녁을 너무 늦게 먹으면 다각도, 다차원, 전방위적으로 살이 찌게 된다.

1 저녁을 늦게 먹으면 다음날 식욕이 급증

늦은 저녁식사의 경우 허기를 관장하는 호르몬(그렐린)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렙틴)은 줄어들어 낮에는 허기감을 34%까지 증가시킨다. 

자기 전 야식을 먹으면 다음날 깨여나서 배가 고프고 허전한 감을 느끼는데 이는 착각이 아니라 식욕에 관한 호르몬변화와 관련된다. 그리고 고탄수, 포식, 중맛에 대한 갈망이 강해지기도 한다. 

2 저녁을 늦게 먹으면 다음날 신진대사가 떨어진다

늦게 식사하면 그후 24시간동안 핵심체온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는 체온을 유지하는 열량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가 낮아졌다는것을 설명한다.

에너지소모는 5% 정도 즉 41kcal~68.8kcal이며 15분동안 걷는데 소모하는 열량과 맞먹는다. 

3 저녁을 늦게 먹으면 지방이 쌓이기 쉽다

늦은 식사때 지질분해와 관련된 유전자발현이 감소하고 지질합성과 관련된 유전자발현이 증가한다. 

간단히 말해서 지방분해가 적어지고 지방합성이 많아져서 지방이 쌓인다는것이다. 

한 사람이 저녁식사후 각종 간식을 먹거나 때때로 추가식사를 하면 신체의 대사변화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