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토마토 생산국 중 하나인 인도가 극단적인 날씨의 영향으로 작황이 나빠져 토마토 공급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관계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토마토 가격은 올 년초부터 이달 11일까지 341% 폭등했다. 농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 연구소는 안드라프라데시주, 마하라슈트라주, 카르나타카주 등 토마토 주요 생산지역의 폭우로 인한 홍수로 많은 토마토 작물이 훼손됐다며 이것을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