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흑룡강성위 부서기 겸 성장 량혜령이 할빈에서 몽골 셀랑그성(色楞格省) 성장 나 라가바도르지(那·拉嘎瓦道尔吉) 일행을 회견했다. 

량혜령은 나 라가바도르지가 팀을 인솔하여 제32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는 "중국과 몽골은 서로 중요한 이웃 국가이며 량국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끊임없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셀랑그성은 몽골의 농업대성으로 광물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흑룡강성의 자원과 류사하여 협력 잠재력이 크고 협력 전망이 넓다. 현재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 지시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20차 당대회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일대일로' 건설에 깊이 융합되여 '중국-몽골-러시아 경제벨트'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전방위적인 대외개방의 새로운 구도 건설을 가속화하며 중국이 대북방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하고 있다. 량측이 긴밀한 교류와 상호 작용,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며 협력경로를 확장하고 농업과 축산업, 광물자원 개발 등 전통분야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며 록색 저탄소, 바이오의약 등 신흥분야의 매칭을 강화하고 교육, 스포츠, 문화, 예술, 관광 등 인문분야의 교류를 진행하여 중국과 몽골의 포괄적인 전략동반자관계의 고수준 발전에 조력할 것을 바란다.

나 라가바도르지는 "흑룡강성은 농업자원이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우수하며 셀랑그성과 많은 협력접점이 있다"고 말했다. 량측은 농업 재배, 도시 록화, 광물자원 개발, 집중 열공급, 교육, 빙설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두 성의 상생 발전을 촉진할 것을 바란다.

한성건 및 성 직속 관련부서 책임자들이 회견에 참가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