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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하-블라고베셴스크 봄철 공기부양정 려객 운송 개시

2025-04-17 10:45:46

4월 16일, 기적 소리가 갑자기 하늘을 가르며 '룡비 5호' 공기부양정의 꼬리 날개가 고속으로 회전하고, 거대한 고무 앞치마가 빠르게 부풀어올라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먼 곳으로 향했다. 이는 2025년도 흑하-블라고베셴스크(布拉戈维申斯克) 통상구의 봄철 공기부양정 려객 운송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7시경, 흑하수운려행검사구역 홀은 북적였고, 오가는 려행객들은 려행 가방을 끌고 다니며 활기찬 광경을 연출했다.

"려권을 보여주세요. "흑하변방검문소 근무 3팀 경찰관 한빙이 승객의 통관을 처리하고 있었다.

"공기부양정이 개통되여 120초 만에 맞은편에 도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한 로인이 증명서를 건네며 웃으며 말했다.

한빙은 미소를 지으며 려권을 받았고, 손가락은 능숙하게 검사 장비를 조작하여 오류가 없음을 확인한 후 려권을 로인에게 돌려주며 "즐거운 려행 되세요. 흑하에 자주 오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로인은 려권을 받고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공기부양정 검사장에 들어서자, 경찰관 곡종봉과 리춘천은 공기부양정의 핵심 부위에 반쯤 웅크리고 앉아 가끔씩 선체를 가볍게 두드리며 고무 앞치마의 밀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선체에 안전 위험이 있는지 판단하고 있었다.

"흑룡강은 매년 긴 류빙기를 겪습니다. 공기부양정은 독특한 구조를 바탕으로 고압 공기를 리용해 배 바닥과 수면 사이에 에어쿠션을 형성하여 선체가 수면에서 벗어나 항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얼음 충돌을 피할 수 있으며, 류빙기의 흑룡강을 원활하게 항해하여 류빙기로 인한 교통 병목 현상을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서성룡 부대장이 소개했다.

한 려행객이 힘들게 캐리어를 들고 약간 비틀거리는 걸음을 하고 있었다. 경찰 손가는 재빨리 다가가 "제가 도와드릴 테니 발밑을 조심하십시오. "손가는 캐리어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한 후, 계속해서 증명서 재검사를 진행했다.

경찰들이 세심하게 점검하고 서비스한 후, '룡비 5호' 공기부양정의 모든 준비가 완료되였다. 명령이 떨어지자, 공기부양정은 귀청이 터질 듯한 굉음을 내며 강력한 프로펠러가 선체를 밀어내고 천천히 흑하통상구를 떠나 강 우에 하얀 물보라를 일으켰다.

한편, 러시아에서 온 공기부양정 한 척이 흑하통상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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