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치치할 불고기: 인기를 빌어 흑룡강 특색 음식 매력 발산

2023-05-05 11:23:01

룡두뉴스는 오늘부터 '맛으로 보는 흑룡강'시리즈 조사보도를 발표하여 흑토지의 미식문화를 깊이 파고들어 음식 특색의 아름다움을 통해 흑룡강의 깊은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고 가장 진실한 음식 맛의 향기를 통해 흑룡강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반영하고저 한다. -편집자

5.1로동절 련휴가 치치할 불고기의 성수기를 열어 9개의 불고기 미식거리가 '왕훙'(网红)필수방문지가 되였고 51개의 무형문화유산 전승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일부 불고기집의 룸은 7월까지 예약되는 등 이례적으로 풀가동 중이다.

4월 28일 저녁부터 치치할 시내 3000여곳의 불고기 음식점이 성업중에있다. 할빈, 대경 등지에서 온 흑룡강성내 손님들뿐 아니라 내몽골, 길림, 북경, 상해, 광동 등 흑룡강성외의 먹방들도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열기는 음력설보다더 뜨거웠으며 심지어 몇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치치할의 한 정육점 주인은 "치박(淄博)의 꼬치구이는 떡(饼)이 많이 들지만 치치할의 불고기는 정말 고기가 많이 든다. 하루에 소고기 2t을 팔았다"고 말했다.

한 불고기집 주인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은 몰랐어요, 우리가 미리 준비해서 다행이였어요"라고 말했다. 불고기를 사서 가져가거나 명함을 요구하거나…. 외지 손님들은 무제한 환매 모드를 켰다. 불고기 소스, 소고기 소시지, 소꼬리뼈 등은 다시 한 번 여세를 몰아 불고기와 함께 치치할에서 가장 핫한 선물로 되였으며계속해서 히트를 치고 있다!

유명한MC 맹비(孟非)는 웨이보 네티즌들과 불고기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때 맛과 유명세의 관점에서 치치할을 불고기4대 도시 중1위로 꼽았다. 그는"불고기의 기원은 서주(徐州)이고 맛과 유명세를 따져 4강에 오를 수 있는 도시는 치치할(齐齐哈尔), 길림(吉林), 금주(锦州), 서창(西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품질+문화'라는 트래픽 암호를 포착했기 때문에 치치할 불고기는 최근 몇년 동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수천수만명의 먹방들의 위를사로잡았으며 계속해서 인기 있는 '왕훙'으로 되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불고기에 끝판왕이 있다면 국제불고기 료리의 도시-치치할이 될 것이라고 되새겼다. 치치할 불고기는 '중국 불고기 1인자'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치치할시 상무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에 치치할 불고기집이 1만 2000개에 달했으며 역내 불고기집 평균 매출은50%이상 증가했으며 역외 불고기집의 매출 증가률은 80%이상에 달했다. 전국 치치할 불고기집의 상반기 총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에서는 치치할 불고기가 여전히 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상반기 전자상거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불고기 전자상거래 기업도 원래의 38개에서 50개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고기 제품도 다양한데 블록버스터 불고기, 가족비빔 불고기, 꼬치 불고기 등 간판 제품 외에 소꼬리뼈, 소 오금뼈, 소힘줄, 소고기 소시지 등 제품도 크게 성장하여 전체 소의 사용률이 더욱 높아졌고 치치할 불고기를 통해 치치할 소고기를 알게 된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학의 도시라는 음식맛과 친근감이 넘치는 력사도시-치치할을 사랑하게 되였다.

2021년부터 국내 다중 자본이 치치할 불고기 산업을 락관하고 있어 빠른 속도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미 30개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가 치치할에 정착했다. 치치할 불고기 산업 체인 공급망의 '금 품질'이 더욱 견고해지고 신뢰할 수 있게 되였다!

일이 없어도 두근의 불고기를 굽는 인기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네온 불빛이 얼굴을 스치는치치할시 동4도가의 불고기 거리에는 군침 도는 불고기 냄새가 가득해 하루 중 최고의 불고기 먹을 시간이 다가왔음을 예고한다.

차세대 불고기집의 대표 '사사미 불고기'가게는 이미 만원이였고 대기자리가 줄줄이 이어졌다. 전통 비빔 불고기, 블록버스터 불고기(大片肉) 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불판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자글자글 익는 소리가 나면서 무늬가 선명한 고기가 서서히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고 기름이 흘러나오고 향이 사방에 넘친다! 한입에 내려가자 아이들은 맛있어서 즐겁게 발을 동동 구르며 계속 흥얼거린다.

외지 손님을 많이 보기 때문에 점장은 늘 짬을 내여 인사하러 간다. "치치할 불고기는 너무 유명해요. 절강에서 동북으로 놀러 왔는데 전문 시간을 내여치치할에 불고기를 먹으러 왔어요.", "양기불고기가 상해에 50개 이상의 체인점을 열었다고 들었어요. 치치할 불고기는 진짜 대단합니다."... 식객들은 불고기 향에 감탄하는 동시에 치치할의 음식에 CALL을 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치치할 불고기가 가장 정통적인 현지 음식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희망했다.

이런 불고기 거리는 치치할에 하나뿐이 아니다. 인구가 밀집한 건화구, 룡사구, 철봉구(현지에서 북3구라고 부른다)에는 매20~30 미터 간격으로 불고기 전문점을 찾을 수 있으며 비빔 불고기맛과 오븐 불판불고기맛은 서로 다르다. 현지인들은 택시를 탈때 거리 이름을 말하지 않고 랜드마크인 불고기집을 목적지 기준으로 삼는다.

"며칠 후에 다시 오면 아래층, 길가, 뜰에서… 늘 화로를 세워놓고 고기 두근을 굽는 주민들을 볼수 있습니다. 일을 덜기 위해 아래층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서 길가에서 구워먹으면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치치할 시민 관씨아저씨가 흐뭇하게 말했다.

수십 년 동안 민간에서 고기 비빔 기술에 대한 론의가 뜨거웠기 때문에 산업 발전의 바람을 타고 치치할은 지난해 5월 제1회 '미식컵' 치치할 불고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42세의 시민 고구정이 가족부 우승을 차지했다. "18세에 불고기무침을 배웠는데 불고기는 70후, 80후, 90후 치치할 사람들의 어린 시절 기억이에요. 퇴근하면 온 가족이 문 앞에 둘러앉아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먹으니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고구정은 20여년간 레모네이드, 계란흰자위, 향잎 등 불고기를 무치는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원시적인 방법으로 먹는다"며 고기는 그루터기로 썰어야 하며 레몬 껍질로 고기를 잡고 산을 뺀 다음 적당량의 바다소금과 후추도 넣는 것이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 무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치치할 사람들은 불판 우에서 생활과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루 동안 힘들게 일한 가족들에게 보답하고 지친 삶에 대한 부드러운 위로를 보내며 다채로운 생활을 즐긴다.

왕훙 '치치할 불고기' 실력 발휘

깊은 불고기 문화로 인해 치치할에는 다양한 불고기 산업이 등장했다. 일부 지역 소규모 정육점들은 형세를 보고 트래픽을 수용하고 기회를 잡고 전국 대규모 시장에 진출하며 전국 먹방들과 함께 치치할 불고기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봄,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제함양가(齐函杨佳), 마효마가(马晓马佳) 등 정육점은 온라인 판매를 모색하기 시작했고 틱톡(抖音), 콰이서우(快手), 타오바오(淘宝) 등 플랫폼에 련속적으로 매장을 열어 시험했는데 초기 판매 형태는 공장에서 생중계하며 고기를 판매했기 때문에 판매량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하루 매출도1만원 가량에 달했다.

제함양가 전자상거래부 왕해룡총경리는"2020년 초 양녕사장이 찾아와 치치할 불고기 역외 시장을 좋게 보고 있다면서 나를 스카우트해 전자상거래를 하고 싶어했는데 3년간 300만원 밎질수 있다는 기백에 감동했다. 까놓고 말하면 다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왕해룡은 온라인 마케팅에 종사했지만 전자상거래 운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그는 팀을 구성하면서부터 각 플랫폼의 규칙을 숙지하고 인터넷 유명왕훙, 스타, 평가 앵커와 협력하여 품질과 입소문으로 제함양가의 인지도를 천천히 높였다. 8개월 련속 적자를 낸 뒤 그해 말부터 수익을 내기 시작해 2021년 매출 2600만원, 2022년 1억 7000만원, 올해 목표 2억 5000만원으로 폭발식 성장을 보였다.

30명 남짓한 젊은 팀이 3년 동안 어떻게 매출을 제로에서 억대로 끌어올렸을까? 왕해룡은 그들이 트래픽 비밀번호 '특징+품질'을 잡았다고 밝혔다. 품질 관리를 위해 상품 공급부의 파트너는 매일 도축장에 앉아 그날 가장 연한 소고기를 획득하고 생산부는 테스트 및 품질 관리를 담당했으며 전자상거래부는 각 네티즌의 댓글을 분류 및 분석하고 제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렇게 한근포장은 반근포장으로, 큰 꼬치는 가정용 에어프라이어에 적합한 소형꼬치로 바뀌였다…. 한 네티즌의 댓글로 회사 전체가 시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함양가의 틱톡 매장에서 본 네티즌 평점 4.99, 히트7.6, 재구매8.6…. 불과 1년 만에 제함양가는 '틱톡 전자상거래 고품질 정육점' 베스트 셀러 TOP13, 재구매 순위 TOP6, 판매량 100만건을 넘어 전국 먹방이 치치할 불고기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왕해룡은 "우리는 작년에 흑룡강성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량 2위, 치치할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라며 올해 생산 능력이 향상되여 의욕이 더 넘친다고 자랑했다.

다종 자본이 투자에 참여해 전망 밝아

치치할 불고기의 지속적인 인기와 향수 경제를 고려하여 많은 외지의 치치할 사람들과 일부 산업 자본가들은 역외 매장을 열고 역내 공장을 건설하는 등의 형태로 치치할 불고기산업의 발전에 동조하고 있다.

"성도의 친구들이 치치할 불고기 먹을 수 있다, 오키드!" 지난해 3월 성도에 자당가·치치할 BBQ첫 매장을 열었다. 비록 많은 치치할 불고기 역외 가게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그 열기는 상상 이상이다. 치치할시 철봉구위 우경민부서기는 "현장 대기 시간은 2시간이 소요되며 고급 소고기의 공급원은 치치할시 철봉구일 뿐만 아니라 불판, 식기, 소스도 치치할이며 치치할 음료 시피리도 성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성도 자당가·치치할BBQ의 부총재 송세박은 1995년생 치치할시 출신으로 성도에서 대학에 다닐 때 고향의 불고기를 그리워했고 때때로 고향 친구들이 보내온 몇 근의 불고기로 식욕을 돋구기도 했다. 2021년 치치할의 불고기 산업 확대 및 강화라는 동풍을 타고 치치할 불고기 산업전망을 매우 좋게 본 송세박은 전국에 수천 개의 매장을 가진 탄야설, 300개의 가맹점을 가진 야리가불고기 및 소강남 등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업체 사장들과 련계해 철봉구에 자당가·치치할BBQ본점을 등록했다. 송세박은 "올해 성도, 상해, 광주 등에 가맹점을 열 계획"이라며 "2년 내1000개 점포를 목표로 래후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치치할시에는 1만 2000개의 국내 매장이 있으며 특히 상해, 북경, 하북, 료녕, 산동, 광동 및 기타 지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기의 중심에 섰지만 치치할사람들은 여전히 침착하고 담담했다. 치치할시위서기 심굉우는 치치할이 불고기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분명한 우세가 있으며 잠재력, 특색, 문화, 산업이 있지만 아직 시작단계에 있으며 특색을 잘 이야기하고 품질을 잘 파악하며 산업 체인을 잘 구축해야만 오래동안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