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올해 흑룡강성 첫 봄철관광전용렬차가 할빈 동역에서 발차했다. 520명의 려객이 Y673편 렬차를 타고 두루미 고향 치치할로 향했다. 이 관광전용렬차의 운행은 올해 흑룡강 성내 전용렬차관광이 전면적으로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관광렬차 승차를 대기하고 있다.

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 특색있는 관광전용렬차의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기차를 타고 마음속의 '목적지'로 떠나는 려행객들이 늘고 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성문화관광청 등 부문의 창의와 지지하에 철도자원우세를 바탕으로 성내 관광자원을 심도있게 개발하고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관광전용렬차 운행에 심혈을 기울여 관광렬차의 운행 품질의 승격을 보장했다. 또한 룡강인민들의 고향유람의 아름다운 경치 수요를 힘써 만족시킨 가운데 성내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면서 룡강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봉사했다.

올해 첫 봄철관광전용렬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관광전용렬차 운영을 책임진 할빈철도국제려행사유한책임회사의 소개에 따르면 주말 룡강관광을 하는 려객들은 비학(飞鹤)관광목장, 짜룽국가급자연보호구, 대승사, 로동호 및 화평광장 등 관광지를 려행하면서 서커스 감상, 치치할 특색 바비큐 시식, 현지BBQ 체험 등을 즐기는 가운데 두루미도시의 독특한 매력의 특색문화관광제품을 체감할 것이다. 이번 전용렬차는 할빈 시내 려행객을 위주로 했으며 자가용관광에 비해 1인당 려행원가가 거의 한배로 절감돼 현재 성내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관광상품 중의 하나다.

할빈국그룹회사는 '관광+전용렬차' 융합으로 산업의 승격을 촉진함에 있어서 '관광혜민' 리념을 견지하고 전용렬차관광 서비스품질사업 방향을 제정하여 관광전용렬차의 서비스표준을 규범화하고 새봄 관광 출행제품을 부단히 혁신하면서 10대 봄철관광주제를 개발하여 30여개 중점 관광도시에 보급시켰고 40갈래 관광정품로선을 설계 출시했다. '5.1'절 기간에 치치할, 이춘 등 지역에 이르는 성내 관광전용렬차와 대련, 장산도, 연길, 장백산 등에 이르는 성외 관광전용렬차를 련이어 운행하여 관광객들의 려행 선택을 진일보로 풍부히 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