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가 3월 5일 강소대표단 심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식량과 중요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공급을 확실하게 보장하라'는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전국인대대표, 흑하시 시장 조영국은 "흑하는 '중국 식량, 중국 밥그릇'이라는 총서기의 중요한 당부를 명심하고 국가를 위해 식량을 재배하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결연히 짊어짐으로써 종자산업 발전, 경작지 보호, 콩 전체 산업사슬 가공 발전 등 3가지 병행 조치를 통해 중국 콩산업의 진흥, 국가 식량 안보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하시는 전국에서 콩 재배면적이 가장 크고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급시이다. 2022년, 흑하는 국가에서 룡강에 부여한 콩 재배 확대의 정치적 임무를 주동적으로 떠맡고 시(지역) 콩 재배면적 2157.9만무, 콩 총생산량 55.6억근으로 각각 전국의 14%와 13.7%를 차지했는데 이는 국산 콩 7개 중 1개가 흑하에서 온 것과 같다. 또한 195개의 콩 품종을 배육했고 6개 현(시, 구) 중 4개가 국가 지역성 콩 우량종 배육기지, 국가 종자생산대현으로 되였으며 종자 공급량이 흑룡강 콩 종자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식량 안보 수호를 시종 ‘국지대사’로 삼고 밥그릇을 자신의 손에 든든히 받쳐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식량 안정, 콩 재배 확대' 중요 전략포치를 락착하기 위해 조영국 대표는 흑하에 '3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5개 센터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첫째, 콩 종자산업 진흥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농업유전물질자원 건설, 우량종자 혁신 돌파, 종자기지 건설, 종자산업기업 지원, 우량품종 보급을 통일적으로 추진하고 콩 '종자칩(种子芯片)'을 강화하며 국가콩우량종번식기지를 건설했다. 동시에 우량종자, 우량방법 결합, 우량농지와 우량기계 배합을 추진하고 콩 재배에 대한 과학기술지원을 강화하여 콩의 단위당 수확고와 효익, 시장경쟁력을 확보했다.

둘째, 흑토지 보호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보호와 리용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토지 사용과 토양 비옥도를 결합시켰으며 흑토지 보호라는 '룡강모델'을 대대적으로 보급하여 '경작지 중의 판다'인 흑토지를 확실하게 보호함으로써 흑토지의 량질생산능력을 방출하여 콩의 파종면적이 줄어들지 않도록 확보했다.

셋째, 콩 전체 산업사슬 육성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량질의 기능형 콩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흑하를 량질의 식용콩 생산기지와 건강식품가공센터로 건설했으며 콩산업이 경제발전을 이끄는 시범산업으로 되로록 추진하여 콩이 잘 사용되고 잘 재배되고 잘 팔리도록 확보했다.

동시에 중국농업과학원 흑하콩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과학, 정부, 기업 간 협력, 재배와 연구 협력을 깊이있게 전개하면서 국가콩우량종선별배육센터, 국가 콩 전체 산업사슬 과학기술센터, 국제농업유전물질자원센터, 국가 콩 행정•과학•기업•산업 융합발전센터, 국가콩인재양성센터 '5개 센터'을 건설했으며 흑하를 '중국 콩종자산업 실리콘밸리'와 '중국 콩산업의 도시'로 적극 건설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