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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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22-2023 중국 녀자배구 슈퍼리그 결승 2차전이 8일 강서성 상요시에서 열렸는데 천진팀이 상해팀을 3-0으로 꺾고 3전 2승제에서 2승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 이는 천진팀이 련속 2년 우승을 차지한 것이며 리그 15번째 우승이다.
7일에 열린 결승 1차전에서 천진팀은 역시 3-0으로 상해팀을 이겼다. 8일 저녁 열린 2차전에서 상해팀은 첫 세트에서 약간 수동적인 모습을 보였고 천진팀의 강한 공세하에 상해팀은 공방 량면에서 허점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천진팀에 18:25로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에서도 상해팀은 인원 조정을 하였으나 천진팀 공격수들의 강압속에서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12:25로 2세트마저 내주었다.
배수진을 친 상해팀은 3세트 초반에 뒤졌으나 끈질기게 스코어를 좁혀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공격진에서 주도권을 되찾은 천진팀은 상해팀을 압박해 대방의 실수를 유발하면서 강한 스파이크가 득점에 성공하며 25-20으로 이겼다.
천진녀자배구팀은 국내 녀자배구 슈퍼리그의 절대강자로 이는 그들의 15번째 우승컵이다. 상해녀자배구팀과 심천녀자배구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