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사 체육부는 2022년 중국 10대 선수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다.

1. 곡애릉(녀, 19세, 프리스타일스키)

곡애릉(谷爱凌)은 2022 북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녀자 플랫폼과 U자형 코스 테크닉에서 금메달 2개, 슬로프 장애물 테크닉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 고정우(남, 25세, 스피드스케이팅)

고정우(高亭宇)는 2022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내 중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제로'를 돌파했다.

3. 소익명(남, 18세, 스노보드)

소익명(苏翊鸣)은 2022 북경 동계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스키점프 금메달과 슬로프 장애물 기술 은메달을 따내며 중국 최초의 스노보드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4. 서몽도(녀, 32세, 프리스타일스키)

서몽도(徐梦桃) 2022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가종양(贾宗洋)·제광복(齐广璞)과 함께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로빅 혼성 단체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녀자 에어로빅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녀자 선수가 이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 왕가남(남, 26세, 륙상)

왕가남(王嘉男)은 오리건 세계륙상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금메달을 안겼고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우승을 차지했다.

6. 수문정/한총(수문정, 녀, 27세; 한총, 남, 30세, 피겨스케이팅)

수문정(隋文静)과 한총(韩聪)은 2022 북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금메달을 땄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신설(申雪)/조굉박(赵宏博)에 이어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7. 양홍경(녀, 33,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양홍경(杨洪琼)은 2022 북경 동계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越野滑雪) 녀자 스쿼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3종목을 석권하며 중국 선수단의 최다 금메달리스트이자 북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 중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8. 정흠문(녀, 20세, 테니스)

정흠문(郑钦文)은 2022년 프랑스오픈 본선에 데뷔해 16강에 오르며 개인 최고 성적을 냈고 윔블던과 아메리칸리그에서 3회전에 진출했다. 정흠문은 녀자테니스협회(WTA)로 전향한 뒤 첫 시즌에 세계 랭킹이 100계단 이상 올라 WTA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9. 장위려(녀, 32세, 최종격투기)

장위려(张伟丽)는 6월 UFC 275에서 폴란드의 조안나 예델저지크를 KO해 녀자 플라이급 챔피언 도전권을 따냈다. 11월 UFC 281에서 장위려는 녀자 경량급 챔피언 카라 에스파자를 꺾고 금벨트를 되찾았다.

10. 진우석/전홍선(진우석, 녀,17세; 전홍선, 녀, 15세, 다이빙)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국제수영련맹(FIFA) 다이빙 월드컵에서 진우석(陈芋汐)와 전홍선(全红婵)은 녀자 10m다이빙경기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고 녀자 10m 더블다이빙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올림픽·세계선수권·월드컵 3개 대회 금메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