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컴퓨터와 연설문을 들고 당 휘장과 대표증을 패용하고 있었다… 20차 당대회 대표이자 할빈시 도리구 무순가도 무순사회구역 당위 서기인 학려영(郝丽影)은 단위와 사회구역을 오가며 20차 당대회 정신을 기층 당원과 대중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20차 당대회 대표의 신분은 저에게 영광일 뿐만 아니라 책임이자 격려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의 연설을 통해 더욱 많은 당원간부와 군중들이 20차 당대회 정신을 리해하고 더욱 많은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국면을 여는' 영광스러운 사명에 투신하기를 희망합니다"

북경에서 돌아온 날 저녁, 짐을 푼 학려영은 20차 당대회 정신을 강연하기 위해 연설원고를 준비하고 PPT를 작성하느라 바빠졌다. "돌아오는 길에 저는 서둘러 20차 당대회의 정신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하고 성회에 참가한 저의 감수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싶은 생각뿐이였습니다"학려영은 말했다.

"너무 너무 행복하고 너무 너무 격동되였습니다." 도리구 무순사회구역 회의실에서 학려영은 '너무'를 련속 네번 강조하면서 지체할세라 지역사회 간부, 당원, 군중 및 공동건설단위 책임자들과 함께 그의 감수를 나누었다.

"보고중의 많은 내용들은 기층인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려되여 우리를 크게 고무하였고 보고에서 제시한 목표와 임무는 인민들의 생활이 점점 더 보람있게 하였습니다. 저는 지역사회의 당원간부로서 더욱 노력하여 국가의 부강을 위해 미력이나마 바치겠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학려영은 지역사회 관리, 네트워크화 관리, 지혜 사회구역 건설 등 방면으로부터 20차 당대회 보고에 대한 리해를 설명하면서 20차 당대회 참가 기간에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함께 나누었다.

기층 당대표로서 현장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한 보고를 경청하면서 학려영은 심정이 아주 격동되였다. "보고는 '가장 광범한 인민의 근본리익을 잘 실현하고 수호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인민이 가장 관심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리익문제를 확고하게 틀어쥐여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20차 당대회가 제시한 방향에 따라 힘차게 분투한다면 미래는 반드시 더욱 아름다워지리라고 믿습니다."

학려영(우1)이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을 들은 지역사회 당원 계청향(桂清香)의 얼굴에는 시종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학서기의 연설을 듣고 우리는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제시한 목표와 임무를 알게 되였으며 인민들의 생활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였습니다"고 계청향은 격동되여 말했다.

"20차 당대회 보고는 우리의 사업에 방향을 명확이 제시하고 준칙을 제공하였습니다." 학려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음 단계에는 계속 20차 당대회 정신을 선전, 관철하고 지역사회관리에서의 당조직의 선도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지역사회당원들을 인솔하여 계속 선봉역할을 발휘하면서 당원마다 한폭의 기치가 되여 지역사회 관리능력과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여 백성들이 가장 관심하는 '간절한(急难愁盼)' 문제를 잘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지혜 지역사회 건설을 가속화하고 디지털화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 관리 세부를 련결시켜 지역사회 인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생 리익을 더 많이 도모하여 지역사회가 인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