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2022년 중국 슈퍼리그 제 18라운드의 4경기가 열렸다. 가장 큰 관심사인 리그 선두 무한삼진팀과 2위 산동태산팀간의 경기는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3위 하남숭산룡문팀은 천진진문호팀에 0-1로 패하면서 선두추격에서 밀려났다. 

슈퍼리그 최고 공격수 말컹을 비롯해 여러 명의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새로운 귀족팀인 무한삼진은 디펜딩 챔피언 산동태산팀과의 원정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8분경 조선족선수 20번 고준익은 기막힌 슛으로 무한삼진입단후 첫 골을 신고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산동태산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류양과 진포로 곽전우와 김경도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 선수교체는 68분에 효과를 봤다. 모이세스가 올린 코너킥을 류양이 온몸을 날려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팀은 공방전을 벌렸지만 득점없이 최종 무승부를 거뒀다. 무한삼진은 1경기를 적게 치른 상황에서 산동태산팀에 4점차이를 유지하며 계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3위 하남숭산룡문팀은 1,2위와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천진진문호팀은 경기시작 2분 만에 사유균의 헤딩슛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마지막까지 우세를 지켜내며 승리를 안아왔다. 

이날 치른 다른 두 경기에서는 북경국안팀이 리그 최하위 하북팀을 3-1로 꺾었으며 매주객가팀이 절강팀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중국 슈퍼리그는 현재 무한삼진팀이 14승 2무 승점 44로 선두를 차지, 산동태산팀이 13승 1무 3패 승점 40으로 2위, 하남숭산룡문팀이 9승 3무 4패 승점 30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주팀이 3승 2무 13패 승점 11로 16위, 광주성팀이 3승 0무 14패 승점 9로 17위, 하북팀이 1승 0무 16패 승점 3으로 18위를 차지하며 강급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