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아시안컵 3라운드의 빅매치인 중국녀자축구팀과 일본녀자축구팀의 경기는 치렬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최종 중국녀자축구팀은 1승 2무의 성적으로 이번 동아시안컵 녀자축구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직 동아시안컵 녀자축구 우승이 없는 중국녀자축구팀의 우승꿈은 다음기로 미뤄야 했다. 

일본녀자축구팀은 첫 경기에서 2-1로 한국녀자축구팀을 전승하고 2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중국대북팀을 꺾으며 2련승으로 순로로운 출발을 했다. 최종경기에서 중국팀과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할수 있었다. 반면 중국팀은 1승 1무로 반드시 일본팀을 꺾어야만 우승을 할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중국팀은 주력진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섰다. 지난 한국팀과 경기에서 교체출전했던 왕상이 선발로 나섰고 소유의와 장예도 선발로 기용되였다. 중국팀의 절실한 승리욕망을 볼수 있는 대목이였다. 

전반 26분 왕상이 절묘한 패스를 했으나 장예가 아까운 기회를 날려버렸다. 전반 43분 왕산산이 단독찬스를 얻었지만 일본팀 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 수치로 보면 두팀 모두 유효슈팅이 한차례도 없었지만 일본팀의 공점유률이 61%로 절대적우세를 점했다. 량팀 모두 후반전에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두었다. 

일본팀이 2승 1무 7점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중국팀이 1승 2무 5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팀이 1승 1무 1패 4점으로 3위, 중국대북팀이 3전 3패로 4위를 차지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