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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나항공, 흑룡강-한국 하늘길 열어 중한교류에 기여

2022-06-30 13:43:32

한국 아시아나항공은 1998년 서울-할빈 정기로선을 개설하고 정기편 취항을 시작한 이래 지난 24년간 흑룡강과 한국을 잇는 하늘길을 통해 루계로 100만여명을 운송하고 1만1000여톤의 화물과 우편물을 운송하는 등 흑룡강과 한국의 인적, 물적교류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1998년 3월 31일, 아시아나항공 할빈–서울 로선 첫 취항식에서 중한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2013년 6월 26일, 당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뒤줄가운데)이 오상시조선족살험소학교을 방문하고 유치원 어린이들과 기념쵤영을 했다.

1998년 2월,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을 개설하고 3월초부터 서울-할빈로선 정기성 전세기로 주 1회 운항을 개시했다. 1998년 3월 31일, 아시아나항공은 동북3성에서 장춘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할빈 정기로선을 개설하고 정기편 취항에 나섰다. 총145석 규모의 보잉 B734기종이 투입된 서울-할빈 로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2회 왕복 운항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로선이 북경, 상해, 홍콩, 장춘, 할빈, 광주 등 6개 도시 7개 로선인점을 감안하면 서울-할빈로선개통으로 흑룡강과 한국의 교류가 일층 활성화 될수 있었다는 것을 볼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발생전인 2019년말까지 중국 22개도시에 29개로선(전세기 포함) 을 운항하면서 중한교류에 일조했다. 

경영관리강화, 서비스제공, 경쟁력제고를 위해 힘써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가장 안전하고, 빠르고, 쾌적하게 모시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고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의 경영리념을 실천하고 있다.

1998년 서울-할빈 개시이래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은 본사의 지침에 따라 안전 및 서비스향상을 기본으로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어울리며 24년간 서울-할빈로선을 안전운항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은 초대지점장인 문명영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력임)으로 부터 조대현, 한승기, 조성길, 정희선, 리광웅, 박경원에 이르는 7대 지점장까지 한국본사에서 주재원을 파겼하였으며 2015년부터 박창근차장(조선족, 52)을 아시아나항공 할빈공항지점장으로 임명하는 등 직원 현지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로인과 어린이 등 약자들을 특별히 보살피는 패밀리 서비스 등 기본서비스는 물론이고 무슬린음식 , 어린이 음식 등 특수고객들이 메뉴를 선택할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려행업계 및 항공업계에서는 최고 서비스수준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련속 6년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항공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하였고 2016년에는 Skytrax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기내식/좌석 등 3개 부문 수상을 하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흑룡강-한국로선 맞춤형 조절로 고객수요 만족

1998년 3월 31일, 아시아나항공 서울-할빈 정기편의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2회 왕복 운항을 시작한 이래 고객수요와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부단히 조절했다. 

1999년 6월4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3회 왕복운항으로 증편하였으며 2000년 6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4회 왕복운항으로 증편하였다. 

2001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이 정식 개통되면서 서울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능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 서울-할빈 로선도 인천-할빈으로 변경되였다. 하지만 습관상 서울인천-할빈 로선으로 불리고 있다. 

2004년 2월부터 늘어나는 고객수요에 부응해 서울인천-할빈로선의 기종을 총 145석규모의 B734 에서 총179 석 규모의 A322로 변경했으며 2005년 7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5회로 증편하고 2006년 6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7회로 증편했다. 그리고 기재부족으로 인해 감편과 증편을 반복하며 흑룡강-한국의 로선을 조절하며 고객수요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2006년 11월에는 흑룡강성 목단강지역의 고객수요에 응해 매주 월요일 서울인천-목단강 전세기를 총 5회 운항했다. 2009년 2월부터 3월사이 매주 토요일 서울인천-목단강 로선 전세기를 총 7회 운항했다. 2012년 7월 흑룡강성 서부지역 고객을 위해 서울인천-치치할 로선 전세기를 총 8회 운항했다. 2013년 6월 서울인천-치치할 로선 전세기를 총 10회 운항하고 2013년 7월 부산-할빈로선 전세기를 총14회 운항했다. 2014년 5월 부산-치치할 로선 전세기를 총 10회 운항하였으며 2014년 7월-8월에는 부산-할빈 로선 전세기를 주간, 야간으로 총 18회 운항했다. 2014년 7월 서울인천-치치할 로선 전세기를 총 10회 운항하였으며 서울인천-하이랄 로선 전세기를 총 13회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2월부터 코로나 발생전인 2020년 2월까지 주 7회 왕복 운항하는 서울인천-할빈의 정기편외에 부산-할빈, 인천-할빈, 인천-하이랄, 인천-치치할 등 로선의 100여편의 전세기를 운항해 성수기 단체관광객의 수요을 만족시켰다. 

2020년 2월 14일부터 3월 28일사이 코로나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서울인천-할빈로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주3회 왕복운항으로 감편되였으며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중단되였다가 2020년 10월1일 운항을 재개하여 매주 목요일 주1회 왕복운항되고 있다. 비록 주1회 왕복운항이지만 코로나시기 중한간의 로선이 대부분 취소된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인천-할빈로선은 현재 흑룡강과 한국을 잇는 유일한 하늘길로 중한교류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시장확대를 위한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동북권역)의 끊임없는 노력 

아시아나항공의 서울-할빈로선은 1998년 3월 취항후 24년간 꾸준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현지 지역손님들의 애용을 받아왔다. 그동안 한국-할빈로선은 한국과 흑룡강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주로 한국을 방문하는 조선족들의 로무와 친지방문수요에서 차츰 중국현지 손님들의 한국행 관광수요로 전환된데에는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의 숨은 노력을 무시할 수가 없다. 

한국관광지 소개는 기본이고 한국문화, 한국경제를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하여 중국인들이 한국을 알고 한국과 교류하는데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였다. 또한 한국인들에게 할빈과 흑룡강을 알리는 노력도 시종 멈추지 않았다. 처음 한국에서는 할빈을 작은 시골정도로 생각하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안중근의사가 거사한 지역으로만 알고 있었다. 아시나항공은 한국 려행사들을 할빈으로 초청하여 할빈빙설대축제, 할빈 안중근의사 기념관 및 주변의 대경, 치치할 등 도시들을 소개하며 흑룡강 알리기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의 강사들이 할빈북방항공직업학원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서울-할빈 로선 외에도 흑룡강성과 내몽골의 기타도시에서 운항된 한국행 전세기도 할빈지점에서 운영하였다. 치치할-서울, 할빈-부산, 하이랄-서울, 부산-치치할 등 다양한 로선을 개설하며 흑룡강과 한국의 인적, 물적교류에 앞장섰다. 

또한 할빈-서울로선은 서울을 경유하어 제3국가로 가는 손님들이 가장 애용하는 로선이기도 하다.

할빈은 외향적 도시로 국제 기타 제3국의 도시로 로무수요 , 친지방문, 관광, 류학 등 각종류형 탑승객이 많은 지역이지만 국제로선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지역이다. 

한국 인천국제공항을 거쳐서 미국 로스안젤스뉴욕, 호주 시드니유럽 런던, 파리,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려행하는데 아시아나항공을 리용하면 수하물 직접 련결이 가능하고 인천국제허브공항의 편리한 휴식시설을 리용할수 있어서 중국과 국제를 련결하는 하늘길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박창근 할빈공항지점장에 따르면 요즘 코로나로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힌 시점에 할빈-서울 로선은 매주 목요일 꾸준히 운항하면서 러시아, 몽골 등 흑룡강과 린접해 있는 국가로 가는 손님들도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복지 및 지역사회봉사와 사회환원 상황 

현재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은 '장수직원'들의 산실로 불리우고 있다. 1996년 7월에 입사하여 장장 26년간 아시아나맨으로 살고 있는 박창근 지점장을 필두로 박홍매, 김태금, 배명월, 전연숙, 김흠, 장팅팅, 리종걸 등은 모두 10-20여년을 근무한 베테랑들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대부분 중국지점들도 '장수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나항공만의 회사문화라고 할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의'장수직원'들인 박창근, 배명월, 김태금, 박홍매씨.

아시아나항공은 안정적인 복지제도와 직원들을 아끼는 회사문화를 실천해왔다. 특히 해외려행이 어려웠던 20여년전에는 항공사의 특유한 직업특성을 리용하여 직원들이 세계려행을 다니면서 안목을 넓히고 가족려행도 즐길수 있는 좋은 직장이였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기존 직원 본인한테만 지원되던 무료국제항공권 혜택을 10여년전 부터는 직계가족 및 배우자의 부모님한테도 사용할수 있게끔 배려하여 무릇 아시아나에 근무하는 직원이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세계려행을 즐길수 있어서 메리터가 있었다. 뿐만아니라 4대보험뿐만 아니라 경조사 보조금 상업보험도 지원하여 직원들이 부담없이 일에만 전념할수 있게끔 지원해 주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회환원과 사회기부 등 문화에 익숙하지 않던 2000년대 초기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환원 및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은 2005년부터 련속 수년간 조선족이 경영하는 아성일순양로원을 방문하여 로인들을 위하여 봉사하였고 련속 2년간 상지시 하동조선족향의 빈곤호 농민들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석탄도 지원하였으며 다년간 안중근의사의 조카며느리인 안로길로인(고)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매년 동포사회각종 행사, 운동회에 항공권을 기부하는 등 현지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부터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도움이 필요한 중국 현지 학교와 결연을 맺고 학교에 필요한 교구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일시중단되기까지 9년간 중국의 31개 도시에서 자매결연을 지속하여왔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의 추천으로 2013년 부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치치할시 룡강현 떠우짠중심학교, 하이랄문화가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중국 아름다운 교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여 학교에 필요한 물품 등 을 지원해왔다.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의 주선으로 2010년부터 할빈북방항공직업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서비스교육을 실시해 ▲기내체험 ▲이미지메이킹 ▲서비스기본 및 심화 ▲서비스 스킬 등을 전수하여 좋은 사회적효과를 거두었다. 

아시아나항공 박창근할빈공항지점장은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취재를 요청받아 감개무량하다며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이 거둔 모든 성과는 아시아나항공 본사, 중국본부, 동북권역의 배려하에 력대 지점장들과 직원들이 공동으로 쌓아 올린 것이라면서 향후 더욱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호, 박영만 기자 사진 아시아나항공 할빈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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