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강서(江西)성 남창(南昌)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위치한 한 통신업체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과학기술부가 하이테크산업개발구와 자주혁신시범구를 기반으로 대학졸업생의 취업 및 창업을 촉진하고 있다.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현재 169개의 국가 하이테크산업개발구와 23개 자주혁신시범구가 이끌어 낸 취업자 수는 2300만명을 상회한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관련 통지를 발표하고 두 곳이 대학졸업생 등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기업 육성, 특색·우세 산업 구축, 미래산업 육성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대학졸업생에게 더 많은 량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신우(邵新宇) 과학기술부 부부장(차관)은 국가과학기술 프로젝트와 혁신기지 플랫폼이 선도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며 대학교, 과학연구원, 기업 등이 연구보조원 자리를 늘려 대학졸업생들이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중국 하이테크 기업은 33만 개에 달하며 총 약 4000만명의 고용을 유발할 수 있다. 과학기술부는 앞으로 과학기술 기업의 대학졸업생 채용을 한층 확대함과 동시에 취업의 질도 적극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