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ORF(Obersever Research Foundation)의 수장을 지낸 Sudheendra Kulkarni는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브릭스는 개도국이 우려와 비전을 표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브릭스 메커니즘이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번 회의는 올해 다자관계 교류의 중요한 행사"라면서 "회의가 브릭스의 미래에 포커스를 맞춰 브릭스 메커니즘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하는 방법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ulkarni는 "현재 이 시대에서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행동해야 각국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중국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등은 전 인류의 미래에 착안했으며 이러한 구상은 국제사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세기적인 전염병과 100년 만의 변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제 정세가 급격히 변화해 세계 경제 회복의 책임이 막중하고 갈 길이 멀다"면서 "이런 배경에서 신흥국과 개도국의 대표인 브릭스 국가들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 글로벌 경제 정세를 안정시키고 글로벌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해 공정하고 발전적인 어젠다가 글로벌 정치 무대로 되돌아 오도록 강력하게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