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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모스크바 화물운송 전세기 매주 7편으로 증가

2022-06-22 11:12:23

6월 21일 20시 20분, 29.5톤의 국제 전자상거래 화물과 일반무역 화물을 가득 실은 전세기 한대가 할빈 태평국제공항에서 리륙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직항했다. 이로써 흑룡강룡역련(龙域联)국제물류유한회사가 운영하는 할빈-모스크바 화물운송 전세기가 순조롭게 첫 비행을 하였다. 이는 흑룡강공항그룹이 성위와 성정부의 배치에 따라 할빈국제화물운송중추 건설을 추진하고 대러시아 개방을 중점으로 전방위적인 대외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리륙을 기다리는 화물 전세기.

이 항로는 흑룡강룡역련국제물류유한회사가 러시아 예로프항공회사의 보잉 757기를 전세내여 운행하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3차례 운항할 계획이며 매편당 30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로써 할빈- 모스크바 화물운송 전세기 항공편은 주 7회로 증가된다. 그중 흑룡강룡역련국제물류유한회사는 매주 3회, 흑룡강성우정분회사는 매주 2회, 화첩통(华捷通)은 매주 2회 항공편을 운항하게 되는바 국제 전자상거래와 일반무역 등 각종 화물수송 요구를 효률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 

화물을 가득 실은 비행기.

보장업무를 잘하기 위해 흑룡강공항그룹은 큰 중시를 돌리고 정성껏 준비하였으며 상세한 보장방안을 제정하고 충분한 인력과 물력을 배치함으로써 운송보장업무를 주도면밀하게 배치하고 포치하였다. 서비스 절차를 최적화하고 항공사, 대리인, 세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이번 화물항공편 운송을 위해 전용 통로를 개척했다. 동시에 '대외 류입 방지, 국내 반등 방지, 사람과 물건 동시 방지'를 견지하면서 각종 전염병예방통제조치를 세부적으로 실시하고 인원방호와 환경소독작업을 중점적으로 잘하여 량질, 안전, 고효률적인 서비스로 전세기의 첫 항행 임무가 원만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보장을 제공했다.

다음 단계에 흑룡강공항그룹은 새로운 발전 리념을 견지하고 총괄적인 계획을 강화하며 전 그룹의 힘을 들여 할빈국제항공화물운송의 중추 건설을 추진하고 할빈공항을 바탕으로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향한 국제항공화물운송기지, 북방쾌속운송기지와 물류중계기지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흑룡강성의 대외 개발과 개방을 추진하고 흑룡강의 전면적인 진흥에 조력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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