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부의 최신 밀 수확 진척 보고에 따르면 우리 나라 여름작물 주요 생산구의 밀 수확 면적은 2.89억무에 달하고 섬서성의 밀 수확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산동성은 90%, 산서성은 90% 가까이 완성했고 하북성은 75% 가량 수확했다.

지금은 한창 여름파종을 다그쳐야 할 때이다. 그런데 부분적 지역은 련며칠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 날씨로 농작물 파종과 생장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각지에서는 다양한 조치로 농민들의 가뭄 대처와 여름 파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남성 무강시 조림진 전리촌 촌민들은 밭에서 관개, 파종으로 한창 땀을 쏟고 있다. 조림진 전리촌 촌민 리덕림은 현재 밭 관개는 전부 모터 펌프 우물에 의존하고 있다며 장기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집집마다 펌프 우물을 리용해 시기를 놓칠세라 수확과 파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리덕림은 우물의 물을 밭에 대면서라도 시기에 맞춰 옥수수를 심어야 한다고 표했다.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에 하남성 각지는 농업, 수리 등 부문을 조직해 가뭄대처 사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남성 농업농촌청 곡물처 성림 부처장은 10개 실무지도팀과 18개 가을작물생산 전문가팀, 9개 콩옥수수대상복합재배 지도소조를 농업 현장에 투입시켰다고 소개했다. 현재 각지에서는 토양 습도를 맞춰 파종을 다그치고 가뭄대처 여름파종, 관개 등 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하고 있다.

안휘성 숙주시 탕산현 관제묘진 소왕장촌에서는 옥수수 파종기가 밭을 누비며 작업중이다. 파종기는 파종과 시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속도가 빠르고 질도 보장됩니다. 촌민 진사환은 펌프 우물을 설치한 이후로 시기에 맞춰 파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탕산현은 최근 고온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농기계를 통일적으로 조직해 촌민들의 농사일을 돕고 여름파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보장했다. 탕산현 관제묘진 모장채촌 모문립 당지부서기는 당원간부와 청년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해 8대 기계를 현장에 투입시키고 1700여메터 수도관으로 관개작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소왕장촌의 밭 면적은 총 600여무에 달하는 가운데 이미 500여무 밭의 파종과 관개 작업을 끝냈다.

강소성 숙천시 숙예구 길경지역사회에서 촌민들은 모내기로 한창 바삐 보내고 있다. 촌민들은 이동 펌프로 밭에 물을 대 벼모 성장을 보장했다. 촌민 주문생은 지금 모내기 작업은 아주 편리해졌다며 7무 남짓이 되는 수전의 모내기를 하루도 안돼 끝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인민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