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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토지의 고품질 발전에 새 답안지 내놓아 -총서기의 발자취를 따라 흑룡강편

2022-06-01 12:28:11

중국의 대 곡창이고 대국의 중기(重器)가 있고 망망한 림해가 있고…. 이곳이 바로 중국의 '북대문'인 흑룡강이다.

제18차 당대회이래 습근평 총서기는 두차례에 걸쳐 룡강대지를 시찰하고 조사 연구하여 흑룡강의 전면적인 진흥, 전방위적인 진흥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이 힘차게 달려 난국을 돌파하고 기회를 포착하여 도전에 맞받아 룡강의 새로운 우세를 창조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라고 당부했다.

'농업현대화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아'

흑룡강은 우리 나라 최대의 상품량곡기지이다. 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을 두차례 시찰하는데서 농업에 중점을 두었다.

습근평 총서기는 논밭으로 들어가 이앙기에 올라 묘목을 살펴보고 생산량을 물었다. "농업현대화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흑토지가 줄어들지 않고 퇴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한 지시는 흑룡강이 국가 식량안보의 '바닥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5월 18일 북대황그룹 칠성농장유한회사에서 촬영한 벼포전( 도론 촬영) /신화사 기자 왕건위 촬영

북대황그룹 건삼강분회사 칠성농장유한회사의 만무 벼포전에서 농기계 운전사 륙향도(陆向导)가 휴대폰을 두번 터치하자 북두네비게이션(北斗导航系统)이 장착된 무인 이앙기가 작업을 시작했다.

륙향도(우)가 핸드폰으로 북두 네비게이션시스템이 장착된 이앙기를 조종하고 있다. (5월 18일 촬영) /신화사 기자 왕건위 촬영

"농업기계화, 지능화를 강력 추진하라"는 총서기의 지시정신을 실천하고 현대기술과 현대농업의 심층 융합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량곡생산능력을 향상시켰다" 칠성농장유한회사 당위 서기 리동광은 "2018년이래 우리 농장의 루적 량곡 생산량은 56억근에 달해 중국인 1인당에게 4근의 식량을 공급한 셈"이라고 말했다.

흑토지는 '경작지중의 판다'이다. 동북의 대표적 흑토지 경작면적은 약 2억 7800만무로 그 중 약 1억 5600만무가 흑룡강강에 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2016년 5월 흑룡강 시찰 조사시 공사(工程), 농예, 생물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해 농민들의 적극성을 동원하여 흑토지를 잘 보호하고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북대황 건삼강 국가농업과학기술단지 실험실에서 리광욱 기술원이 채취한 흑토지 샘플에 대한 유기질 함량을 테스트 분석했다. 그는 "향후 결과를 보고 농가 맞춤형으로 '측토 레시피 시비카드'(测土配方施肥卡)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흑토지 보호 립법, 흑토지 감측 강화, 곡물줄기 환전, 표준 농경지 건설, 유기농 농가비료 살포 확대… 흑룡강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 흑토지 퇴화추세를 막고 대곡창의 '명맥'을 지켜 최근년간 량곡생산량이 안정속에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5월 19일에 촬영한 북대황 스마트농기계센터(드론 촬영) /신화사 기자 왕건위 촬영

2018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첫 중국 농민 풍수절 직후 칠성농장유한회사를 시찰했다. 북대황 정준(精准)농기계센터 1층 전시홀은 현지에서 생산한 쌀, 기름, 두유 등 각종 농산물이 진렬된 가운데 습근평 총서기는 이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자기 손에 꼭 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쌀 한그릇을 두 손에 들고 "중국 식량! 중국 밥그릇!"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흑룡강이 '심경(深耕)'에 힘쓰고 국가 식량안보를 위해 훌륭한 답안지를 내놓으라는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해 전성 농업과학기술 진보 기여률이 69.4%, 주요 량곡작물 경작 재배 수확 종합기계화률이 98%에 달하고 량곡 총생산량이 2016년의 1483억2000만근에서 2021년에 1573억5000만근으로 증가해 12년 련속 전국 1위, 상품량곡과 조달량(调出量)이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통 산업을 개조 업그레이드하고 다원 개발산업을 심층 개발하며 신흥 산업을 육성 장대해야’

북대황그룹 칠성농장유한회사의 벼포전에서 드론이 작업하고 있다.(5월 18일 촬영) /신화사 기자 왕건위 촬영

"동북지역 로후공업기지를 진흥하는 것은 국가의 중대한 전략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2016년 5월 흑룡강 시찰 시 ‘전통 산업을 개조 업그레이드하고 다원 개발산업을 심층 개발하며 신흥 산업을 육성 장대시켜야 한다’는 로후공업기지의 전면 진흥, 전방위적 진흥을 위한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흑룡강은 확고하게 습근평 총서기의 지시를 관철하고 '3편의 대문장'을 둘러싸고 착실하게 공급측 구조개혁을 추진했다.

-시장 맞춤형 체제 메커니즘의 재구성을 가속화했다

"사용자가 조기 납품을 원하는데 가능할가요?"

현재 중국1중그룹(中国一重集团)유한회사의 아침 운영배치회의에서 한 마케팅 담당자가 생산 기술서비스부서에 질문을 던지자 현장은 팽팽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중국1중그룹유한회사에서 로동자가 작업장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5월 19일 촬영) /신화사 기자 당철부 촬영

이 운영배치회의은 기존에는 생산부서에서 주재하여 무엇을 생산하면 무엇을 판매했다. 현재에는 마케팅부서에서 앞장서 시장수요에 따라 생산을 진행했다.

운영체제의 변동은 기업의 전면적인 시장화 개혁 추진의 변화로 이어지며 개혁의 효과로 중국 1중그룹의 2021년 리익 총액 증가폭이 400%, 영업리익 증가폭이 200%를 넘었다.

-국제 경쟁속의 '변천'

중차치치할차량그룹(中车齐车集团)치치할차량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200여대의 탱크차(罐车)와 평차(平车)가 올 4월 칠레에 처음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 판도가 다시 확장되고 있다.

중차치치할차량회사 기중기분회사(5월 20일 촬영) /신화사 기자 당철부 촬영

치치할차량회사 부총경리 오천원은 "해외시장은 기업이 혁신능력과 관리수준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치치할차량회사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 철도화물차의 세대교체를 주도했고 최근 4년간 루적 수출량이 5000대가 넘는다. 현재 회사는 최초 장비수출에서 표준, 기술, 관리 등 다원적인 수출로 전환하고 있다.

-혁신적인 에너지 부여로 새로운 경제 창조

할빈안천(安天)과학기술그룹주식유한회사는 우리 나라의 주요 이동보안 엔진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자주혁신을 견지해 우리의 안티바이러스(反病毒) 핵심기술을 끊임없이 돌파했다" 회사 당위 부서기 가대뢰(贾大雷)는 "안천의 위협탐지엔진(威胁检测引擎)은 전 세계 100만대 이상의 네트워크 장비, 30억대 이상의 스마트 단말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로후공업기지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흑룡강의 첨단기술기업은 768개에서 2738개로 늘었다. 최근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관련 산업의 선두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계약을 맺고 착지되고 있다.

오늘날의 흑토지에서 전통산업이 갱신되고 다원개발산업이 더욱 알차며 신흥산업이 더욱 지능화로 발전하고 있다.

‘생태환경보호의 으의는 전략적이다’

흑룡강은 전국의 중점 림구이다. 2016년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 시찰 시 생태환경보호의 의의는 전략적이라고 지적했다. 

흑룡강은 우리 나라 북방의 생태안전장벽으로서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늘 되새기며 국가 생태안전을 위한 정치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 흑룡강은 삼림 보호와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삼림 육성을 지속적으로 전개함과 동시에 삼림 보호책임을 전면적으로 락실하고 전면 복사, 네트워크화 관리 보호를 실시하여 원천적으로 삼림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계수(溪水) 국가삼림공원의 한 경관(5월 19일 촬영) /신화사 기자 왕송 촬영

’13.5’ 기간 흑룡강 림목(林木)축적량은 꾸준히 증가해 루적 조성림이 38만8000헥타르에 달하고 산림피복률은 47.3%에 이른다.

희귀 철새가 끊임없이 돌아오고 야생 동북호랑이의 자취가 재현되는 것은 흑룡강 생태문명건설의 성과를 방증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천연림 상업성 채벌이 전면 중단된 후 림구경제의 전환이 어떻게 될지 늘 마음에 두고 있었다.

2016년 5월, 이춘에서 우호림업국(友好林业局) 만무 블루베리산업단지를 시찰할 때 습근평 총서기는 림야경제는 반드시 시장을 주의 깊게 연구하여 여러 가지 경영을 두드러지게 하여 생산과 판매가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몇년사이 블루베리 주스 잼(果汁果酱), 와인, 아이스 와인(冰酒), 말린 과일 등 제품군을 형성했고 블루베리 과일 판매도 점차 신선 과일 채취, 관광, 레저 음식을 일체화한 '농장'식 경영으로 발전하고 있다. 

흑룡강 이춘삼림공업그룹 홍성림업국에서 재배한 북약 약재(5월 20일 촬영) /신화사 기자 왕송 촬영

림구의 경제전환 발전은 어려운 과제이며 폭넓은 발상과 다양한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 흑룡강은 습근평 총서기의 지도하에 농림우세에 힘입어 림과(林果), 림균 (林菌), 림약(林药), 림축(林畜) 등을 뒷받침하는 림업산업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다.

2016년 3월 습근평 총서기는 12기 전국인대 4차 회의에서 흑룡강대표단의 심의에 참석해 록수청산은 금산 은산, 흑룡강의 빙천설지도 금산 은산이라고 지적했다.

흑룡강은 빙설자원대성으로 빙설대세계, 중국

이춘림구의 비옥한 토양(5월 19일 촬영) /신화사 기자 왕송 촬영

설향, 북극 막하, 동극 무원, 랭극 호중(冷极 呼中) 등 명소가 많고 국내외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흑룡강은 지난 3월 븍경동계올림픽의 여세를 몰아 성 빙설경제발전계획을 내놓고 '빙천설지도 금산 은산' 선행지, 실천지, 포스트동계올림픽 국제화 빙설경제시범구 건설, 유명 빙설관광지 및 빙설관광코스, 빙설관광 명함장 조성을 모색하여 성 재정에서 매년 2억원이상의 발전지원금을 배정해 빙설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흑룡강성 빙설산업연구원 원장 장귀해는 "겨울자원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있으며 관광에서 한지 시운전, 빙설 레저 등으로 빙설산업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랭자원(冷资源)이 '핫 경제'(热经济)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삼림, 대습지, 대계강(界江), 대호수, 대빙설이 어우러진 흑룡강은 삼림관광, 피서관광 등 상품으로 생태 가치전환을 추진하고 생태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비옥한 흑토지에서 록수청산, 빙천설지가 바야흐로 금산 은산으로 변하고 있다.

출처: 신화사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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