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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문화명성의 뿌리와 혼으로 행복룡강을 건설해야

2022-05-12 08:39:53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회보고에서는 "문화 번영과 발전을 확고히 추진하고 단결, 분투하는 정신력을 응집하며 력사문화유산 보호와 전승 리용을 강화해야 한다" 제기하였다. 현재 전성 건설계통은 력사문화 건축보호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성 도시와 농촌의 력사문화 보호전승 체계계획을 적극 편성하고 있다. 한편 도시설계와 건축양식 관리를 한층 강화해 룡강 특유의 지역환경, 문화특색, 건축양식 등 '유전자'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데 할빈시, 치치할시, 의란현, 녕안시, 흑하시애휘구는 이미 흑룡강성 건설부문의 지도하에 새로운 력사문화 도시계획을 건립했다. 

지역의 유기적인 령활성을 증가시켜

근년래 흑룡강성은 력사문화 보존의 전승사업을 철저히 하고 력사문화 지역의 설정과 력사 건축물 확정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력사문화 지역 총 34곳을 지정했는데 일차적으로는 19곳을 발표했다. 그외 력사 건축물 514곳을 확정해 이미 479곳이 발표를 마쳤다. 력사문화 지역을 잘 보호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보수작업도 잇따르고 있다.

할빈시 아마공장력사문화거리

7일 오후 기자는 할빈시화원거리의 력사문화 거리와 교통가, 하구가, 해관가를 찾았다. 이 지역은 흑룡강성고특건축기술개발회사가 시공을 맡았는데 화원가 력사문화거리 D구역의 이동불가한 문화재에 력사건축 보수공사를 하여 '보호 위주, 구조 제일, 합리적 리용, 관리 강화'라는 문물보호사업의 방침에 따라 지역 내 보존건축물을 하나하나 보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A, B, C구역 내에 위치한 중러련합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에서 기술자들은 오래된 건물의 100년 된 벽돌 등을 보수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중러련합캠퍼스 건축은 새로운 건축과 오래된 건물의 혼연일체로 이어져 더욱 아름다운 중러문화, 력사와 현대문화가 더욱 잘 어우러진 캠퍼스 건축군을 이룩할 것이라고 한다.

여름날의 번화한 중앙대가

기자가 할빈시자연자원계획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2020년 4월 흑룡강성은 처음으로 19개 력사문화거리 명단을 공포했는데 그중 할빈시의 13개가 속했다. 이에 할빈시는 보존계획 편성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현재 편성을 모두 마친 가운데 중앙대가, 화원가, 도외구 전통상업거리 등 4개 구역의 보호계획은 일찍 2021년 7월 6일에 할빈시로부터 승인 받아 사회에 공포되였다. 현재 할빈시에는 소피아 성당, 철도국, 일본군 731부대 범죄증거 유적지 등 9개의 력사문화 구역이 공개 및 수건을 앞두고 있다.

화원가 력사문화거리 일각

계획편성과 함께 할빈시는 지방법규를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일찍 2010년에 공포된 '할빈시력사문화명성보호조례'를 전면 개정해 2020년 6월부터 시행을 시작했다. 새로운 '할빈시력사문화명성보호조례'는 력사문화거리 보존과 리용면에서 법규의 활용성과 적용성을 한층 높였다. 력사문화거리 내부 훼손이 심한 비력사적 건축물에 대해서는 개건, 복건을 진행해 기존 지역의 핵심 범위내에서 철거만 하고 건설은 불가능했던 경직된 모식을 바꿔 블록의 유기적 업데이트에 령활성을 더했다.

보수 중인 화원가 력사문화거리

'할빈시력사건축물 유지 보수 관리법'은 30여회에 가까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올 1월 시정부 상무회의에서 의결심사를 거쳐 공포 및 시행되였다. '할빈시력사건축물 유지 보수 관리법'은 력사건축물의 유지 보수 중 부문기능 획분, 보호책임 의무, 일상유지기준, 수선기술의 요구, 적발 장려, 소방안전 패키지 등에 대해 보다 상세한 규정을 두어 력사건축물의 유지 보수 및 활성화 활용의 제약과 병목을 일층 해결하였다.

력사문화거리의 활성화 리용을 추진시켜

지난 5월 치치할시앙앙계구라시아거리(昂昂溪区罗西亚大街)에 있는 사랑스러운 러시아 인형 타오와(套娃)와 유럽식 만개한 꽃들은 뭇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치치할시주택건설국 력사문화거리 담당자 송흔은 "러시아거리는 치치할의 6개 력사문화거리 중 하나"라며 "현재 관광화장실 1단계 공사를 마쳤고 관망 개조, 11인용 축구장, 관광지 주변 도로 포장 및 전체 주민 층면 개조를 완료했다. 또 다른 력사거리인 민의로 력사문화거리는 계획에 따라 전력 구축 중에 있으며 일부 기초시설은 거의 완공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식 100년민가 전시관 449호를 재정비해 러시아 아트살롱의 유화 스튜디오, 유화실, 의상실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시아거리의 러시아 인형 타오와(套娃)

흑룡강성에서 처음 발표된 력사문화거리가운데서 6곳이 치치할에 있다. 민의로 력사문화거리는 비교적 온전하고 특색있는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지난 '1.5'시기 공인주택집중거리이자 당시 도시건설발전과 공업진흥을 위한 중요한 증거로서의 이 지역은 독특한 력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룡사구 민의로 러시아풍정거리 프로젝트는 시의 중점 추진 프로젝트에 포함되였는데 2021년 8월, 시주택건설국은 치치할군회보서투자유한회사와 ‘한개 공장 네개 기숙사'라는 력사건축물 보호, 보수 및 개발 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기업이 보수작업 및 러시아 풍토거리 건설 사업을 전개해 치치할의 경제발전을 도모하도록 했다. 현재 사업 징수 작업은 이미 시작되였다.

치치할시는 최근 3년간 총 178만5000원을 투입해 시 전체 119동의 단독 보호 건축물에 대한 조사, 측량, 문서 작성을 모두 마쳤다. 목전 '치치할시력사문화명성보호계획(2021-2035)'은 6월말까지 심사절차를 리행하고 진일보로 력사문화거리 보존 보수 강도를 강화해 력사문화거리 활성화 리용을 적극 쟁취할 계획이다.

러시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로시아거리

그외 눌하시 륙합역에 들어서면 1930년대 건축양식과 현대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1933년에 세워진 륙합역은 시대의 세례를 받아 더욱 아름다운 정취를 풍겼다. 치치할시는 이 력사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 건축양식을 유지하는 전제하에서 확건했는데 목전 총면적은 200여평방메터, 부지면적은 약 8500㎡에 달한다. 지난해 건물의 표지판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2월 치치할시국토공간계획측량 연구원에 의해 측량작업을 거친 후 조만간 게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력사문화 전승 중의 훌륭한 이야기를 잘 전파해야

현재 할빈공업대학 도시계획설계연구원과 중국도시계획설계연구원의 전문가들은 국가력사명진 흑하시애훈진에 모여 애휘구 력사문화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동시에 흑하시 력사문화명성과 거리구역 보호를 위한 특별계획 편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수 전의 흑하인민자치군 사령부 옛터

흑하시애휘구는 지역이 넓고 력사문화 유적이 많으며 력사적단계 폭이 크고 소수민족 및 국제사건 등의 내용이 풍부해 맥락을 정리하는 시간이 길다. 애휘구 주택건설국 관계자는 "12월까지 력사문화거리 발표와 애휘구 력사문화명도시 보존계획 편성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흑하시애휘구애훈진공신거리, 연리로, 경문로 복합구역 내에 있는 력사문화거리는 약 2.5헥타르인데 청나라 만주족 민가 8동이 남아 있어 초보적으로 만주족 민가 력사문화거리라 이름지었다. 2020년 6월 흑하시인민정부는 애훈진의 영적창, 공신가상포, 애훈현립제1학교 등 력사건축 3곳을 공포했다.

보수 후의 흑하인민자치군 사령부 옛터

근년래 흑하시는 력사문화에 대한 보호를 더욱 강화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전국 중점 문화재 보호 단위인 애훈신성유적지를 공포했는데 이미 국가문물국 비준을 거쳐 흑하인민자치군사령부 옛터 보수 공사를 마친 후 현재 완공돼 전시관으로 개관되였다. 또 성급 문화재 보호 단위인 애훈세관 밀수대 옛터에 대한 보수 공사도 비준을 거쳐 준공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력사문화 전승에서 애훈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애훈정신을 잘 전승해야 한다. 이 력사문화거리는 건축밀도가 높고 건축형식은 중국과 서양의 건축특색을 띠고 있으며 북방지역에서는 보기드문 옛 건축군이다. 이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설계와 보존개발을 할 때에는 건물본체를 계획적으로 보수하고 보존하여 옛 건축물 주변환경의 허술한 문제를 해결해 옛 건축물이 로출되도록 힘써야 한다. 또 옛 건축물의 속성과 우세를 충분히 종합한 후 곽가대원가풍테마관, 고성민박, 명인생가, 관광지를 건립함으로써 력사문화거리 관광지의 필수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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