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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돌아온 왜가리들 숲 속에서 노닌다

2022-05-11 13:37:26

따뜻한 봄이 오니 꽃이 피고 철새가 돌아온다. 최근 통북림업국유한회사 남북하림장에 백여마리의 왜가리가 찾아와 떼를 지어 숲 속에서 노닐고 먹이를 찾으면서 봄날의 통북림구에 령동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다.

나무가지 우에 서있다.

옛날에는 '백로 한줄이 푸른 하늘로 올라가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북쪽으로 돌아온 왜가리가 숲 속에서 노닌다'라는 말이 있다. 푸른 물과 푸른 산 사이로 왜가리가 훨훨 날고 있다. 청명이후 왜가리떼가 잇달아 통북림구로 돌아와 이곳에 둥지를 틀고 후대를 번식하고 있다.

5월은 왜가리의 부화기로 어떤 왜가리는 알을 깨고 나왔고 어떤 새끼왜가리는 이미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되였다. 왜가리는 국가 2 급 보호동물로 매년 청명전후에 북으로 돌아오는데 올해는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되돌아오는 시간이 이전보다 며칠 빨라졌다고 한다. 왜가리의 서식지 주변에 강물이 충족하고 경치가 아름답기때문에 그들은 이곳에서 세세대대로 번식하고 있다. 처음에는 몇마리뿐이였으나 지금은 해마다 백여마리씩 찾아오며 9월쯤까지 서식하다가 다시 남쪽으로 이동한다.

날개를 펴고 높이 날다.

한문학은 남북하림장의 순찰원으로 38림반의 순찰 업무를 맡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일상 순찰에 나설 때 일기장인 '조류보호일지'를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 하루 순시 상황을 기록하는 것 외에 왜가리의 생활습성도 기록한다. "림지에 오면 다 '손님'이니 잘 보호하고 잘 접대해야 한다!" 한문학이 말했다. 

남북하림장은 림장제의 업무요구에 따라 야생동물보호 방면에서 끊임없이 왜가리 서식지에 대한 감시, 순찰, 보호를 강화하고 야생동식물에 대한 삼림지역 대중들의 보호의식을 강화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생하는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힘써 건설함으로써 전 국민이 참여하고 공동으로 보호하는 좋은 사회분위기를 형성하였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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