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북대황그룹, 현대화 대농업의 '경작도' 펼쳐

2022-05-07 15:17:40

5일, 북대황그룹 홍성농장의 유기농 밀밭에서 기술자 하해파(夏海波)는 천천히 검은 흙을 한겹 헤쳐보고는 다시 덮었다. 이제 89일이 지나면 이 토지는 흙을 뚫고 올라온 푸른 싹을 맞이하게 된다.

적절한 시기에 파종하기 위해 하해파는 지난해 여름 이미 추비를 완성했다. 올 봄 눈이 많이 내리자 그는 또 미리 농기구를 개조해 눈을 녹이는 작업으로 토양 수분 증발을 촉진시켰다. 파종 전, 원반 써레로 땅을 평평하게 하여 파종깊이를 일치하게 하였으며 파종 시에는 우량 품종 재배와 시비를 동시에 진행해 한번에 곧고 완전한 모의 성장을 실현시켰다.

이렇듯 5월 1일을 전후로 이 비옥한 천리옥야는 북대황 대농업의 아름다운 '경작도'를 한폭한폭 펼쳐내고 있었다. '중국밥그릇'은 어떻게 '중국의 량식'을 담을 것인가? 

스마트한 신농인

3월 27일, 소흥안령의 기온은 여전히 령하 10도였다. 이날 북대황그룹 북안지사는 북대황정보유한회사 농업서비스 플랫폼의 가입자 91335명, 토지 도급계약 체결서 42962건 등재 업무를 완성하였다. 같은 날 북대황 농업서비스 플랫폼의 토지도급 온라인 수납비용은 200억원을 돌파하였는데 이는 최소 30~40만명이 이동과 집결 과정없이 집에서 손 쉽게 봄갈이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농사 준비와 전염병 예방 통제라는 '더블 시험'을 맞이해야 할가? 북대황인들은 디지털을 리용했던 것이다.

경작준비 중, 북안지사와 북대황정보유한회사 기술자는 판도설계, 시스템 최적화, 데이터 매칭 등 분야에서 즉각적인 소통을 펼치여 응용 프로그램의 편리성, 상호 작용, 조작성을 확보하였다. 디지털 플랫폼의 응용과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북안지사는 여러 차례 영상회의를 열어 플랫폼을 널리 보급하였고 기초 사업일군을 조직해 63회의 온라인교육을 진행하였다. 농업부문은 또 휴대전화 단말기의 작동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점대점(点对点) 재배포를 실시했다.

'온라인 농인+클라우드 도킹'은 이미 보천령지사의 광범위한 경작준비생산 중 우선 방식으로 되였다. 3월 25일, 오동하농장은 벼 모내기 파종을 마쳤다.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농장에는 모니터링 장비 4대를 설치해놓았다. 이로써 스마트기기를 통한 관리지도가 가능하게 되였고 재배농가는 집에 앉아서 화면으로 벼모 자람새를 실시간으로 료해할 수 있다.

새로 농기계와 봄갈이에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 생산자료들도 인터넷 구입과 '원스톱' 배달이 가능하다. 비용도 더 절약할 수 있다. 보천령지사는 올봄에 북대황 보천령지역의 농업서비스센터를 통해 이앙기 자동조종장치 1500대를 구입했는데 모내기철 일손 부족 문제를 적극 해결했다.

3월말까지 북대황그룹 소속 9개 지사는 계획보다 더 빨리 생산준비를 끝마쳤다.

농전에서 량전까지

"2003년 유기농산업을 시작한 이래 유기농 비료 8만8000t, 바이오약제 105t을 사용해 비료 사용량을 1만7000t, 농약 사용량을 127t 줄였습니다."

홍성농장은 '국가 유기농 식품 생산기지'이다. 농장 당위서기이자 동사장인 초위는 올해 '전역유기농장'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신심 가득하다고 밝혔다.

어떻게 이 '경작지 중의 참대곰'을 잘 보호할 수 있을가? 북대황인들은 '6개 대체', '6개 전면피복'이라는 록색에너지를 선택했다.

이는 유기비료가 화학비료를, 록색농약이 전통화학농약을, 지표수가 지하수를, 보호성경작이 전통 밭갈이를, 지능화가 기계화를, 규모화 량전이 일반 농전을 대체해야 하며 고수준농지, 농기계 지능화, 록색생산, 표준화생산, 디지털농업서비스관리, 투입품 전문화의 일괄 공급으로 더욱 많은 농전을 기름진 량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4월 초, 강천농장은 불볕더위를 리용해 도화수(桃花水)를 모아 논밭 가꾸기를 시작했는데 1주일에 8500무의 논에 물을 대 지하수 100만립방미터를 절약하며 작업 원가 절감 등 면에서 재배농가를 위해 수입 6만여원을 증가시켰다.

목단강지사에서는 흑토지 응용과 두엄 자원화 리용의 순환농업을 통해 '거름'을 만들고 있다. 초봄이 시작되자 858농장의 서개는 살파 작업을 벌여 8일간 총 4만여t의 두엄을 뿌렸다. 거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장에서는 5만8000립방터의 산화당을 만들어 젖소 분뇨와 분리 침전시킨 뒤 180일간 발효를 진행했는데 성공적으로 비료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토양 경화를 막았다.

4월 24일 93지사 86만무의 옥수수파종이 학강농장 제1관리구역 5번지에서 시작되였다. 왕년과 달랐던 것은 기술인원들이 지온과 습도를 검측할 때 마치 두꺼운 이불우를 걷는 것처럼 밭고랑이 폭신폭신했다는 것이다. 이 밭은 수년간 짚으로 덮여 100% 검은 겨울을 견뎌냈고 토양 경화를 막아 헥타르당 1000근의 곡식을 더 수확했다.

현재 북대황그룹의 짚은 환전면적 4346만2000무로 환전률이 97.9%에 이른다. 두엄 자원화 활용률은 95%로 년간 500만t의 유기비료를 생성시킬 수 있다. 4500만무의 경작지로 2894만무의 표준 농전을 건설하였으며 수전을 규모화하여 1340만7000무, 벼 절수를 촉진해 1176만무로 넓히고 토양 1킬로그램당 유기질 함량을 안정적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스마트한 신농업

5월 3일, 보천령농장 춘경 현장에서는 무인궤도 트랙터와 무인기가 밑거름을 뿌리는 작업을 모두 끝냈다. 이제 고요한 수면은 무인 이앙기의 파종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 수전은 북대황그룹 농경지의 절반을 차지한다. 인력이 비교적 많아야 하는 작업이며 한 사람을 적게 고용하면 3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젠 스마트한 신농업 덕분에 왕년에 비해 '사람 빼앗기 싸움'이 적어져 재배호 왕덕화는 더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량식의 증산과 로동력의 부족을 어떻게 해결하고 로령화의 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해 북대황인은 과학기술 에너지인 지능화 관리와 무인 농기계를 선택했다.

4월 초순, 칠성농장 스마트관제실에서 조종하는 육모설비가 본격 가동됐다. 이 기술로 벼의 육모 사용량을 10% 줄이고 육모 기간을 7~9일 단축해 출모률과 모종 질량을 높였을뿐만 아니라 비료 사용도 줄였다. 홍위농장은 우리성 농업개간과학원 벼연구소와 협력해 한랭지역 벼농사의 지능화 육모를 추진하였고 스마트 컨트롤 기술로써 모바일 웹 기반 스마트폰 앱 '벼득경'(稻得经)을 개발해 농장과 지사의 스마트 농업 플랫폼 련결을 강화했다.

2020년 이래, 북대황그룹은 삼강지사 건설에 2000여만원을 투입하여 성내 최초로 대면적, 대규모 스마트 농장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새로운 정보기술과 총괄 스마트 센싱 시스템에 의거해 칠성, 창업, 이도하, 홍위, 근득리, 승리 등에 무인 농장군을 설치하였다. 이는 농업이 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화 등 다차원적인 발전을 가져오는데 추동역할을 하고 있다. 

봄갈이철, '고표준 농전+집성기술+스마트장비'가 목단강지사 증산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 8510농장에서는 북두 관제 단말기를 장착한 트랙터 300여대가 신속하게 파종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터치패드에 작업 폭, 행 간격을 설정하면 작업 시 자동으로 직선 주행하게 된다. 주행오차가 2.5센치미터를 넘지 않고 중복과 빠뜨림 없는 이 스마트장비는 인건비 절약과 더불어 토지리용률을 5% 안팎으로 높였다.

북대황그룹은 2018년에 무인 농장 시험시범구를 본격화하였고 2020년에 무인 농장 핵심시범구역에서 무인 농기계 자률작업을 실현하였다. 2022년에는 스마트한 무인 농장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며 이미 6곳을 스마트 농업선행시범구로 되게 하였는데 2025년까지 12곳으로 확대해 우리 나라 농업산업의 디지털선행구역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력에 의존하는 전통작업에서 인력을 적게 쓰는 기계화에로, 그리고 인력이 필요치 않은 스마트한 농업에로까지… 개발 건설 75년 력사를 자랑하는 북대황그룹은 앞장서서 스마트한 삼농의 비전을 일떠세우고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