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말이 없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귀전에 울린다
2026-05-10 12:39:21
어릴 적에는
그대의 품이 가장 따뜻한 항구였고
그대의 목소리가 가장 편안한 동행이였다

커서
꿈을 좇아 먼 곳으로 달려갔어도
그대의 관심은 한번도 끊긴 적이 없다
한통의 전화 한마디 안부 속에는
그리움과 걱정이 넘쳤다

어머니가 해 주신 밥은
영원히 질리지 않는 인생의 랑만이고
어머니의 일기예보에는
늘 두 도시가 추가되여 있었다
세월이 그대 귀밑을 하얗게 물들였지만
자식사랑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긴 기다림에도 그리움 끝이 없네
천마디 말보다 한마디면 족하네
"엄마, 다녀왔습니다"

태초의 생명이 넓디넓지만
오직 어머니와 아이만이
같은 심장을 나누었다
어머니의 잔소리가
아이의 세월을 따뜻하게 보듬는다

세월이 흘러도
어머니의 사랑은 변함 없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그대로다
어머니의 사랑은 소리 없지만
삶의 구석구석에 차넘친다

시간아 천천히 가라
그대의 눈부심이 변함없기를
세월아 살며시 어루만져
그대 건강 그대로이시길
오직 어머니만을 위한 이날
어머니 항상 평안하시고 아름다우시고
늘 기쁘시길 비나이다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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