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과 동시에 항공 관련 직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취업 련계 지원, 낮에는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학교에서 리론과 실무를 병행하며 학위 취득"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 포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련계과정 설명회' 개최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 산하 항공기술교육원인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이사장 최진철)는 12월 2일(화), 학생 선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포천일고등학교(교장 한윤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련계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부터 군 특기병·항공사 취업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졸업 후 항공 관련 산업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실제 취업 가능성과 경력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항공정비사 양성과 군 특기병 진출까지… 체계적 취업 로드맵 제시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는 설명회에서 ▲항공정비공학사 또는 전문학사 취득, ▲항공정비사 자격(정비사 2년 6개월·전문학사 1년 6개월 과정), ▲항공정비산업기사 취득, ▲노동부 과정평가형 제도를 통한 자격 취득 등을 중심으로 항공정비 분야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 희망 시 인천·김포공항 주변 항공 관련 업체 취업을 지원하며, 필요시 양성과정과 병행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특기병·부사관 경로 소개… 경력 확대와 취업 가산점 기대
현장에서는 항공장교·부사관 직렬 군입대 경로도 함께 안내됐다. 항공정비 관련 특기병 입대 후 대형 항공사 취업을 위한 경력을 확장하거나, 군 경력으로 항공기술 병과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학생 대상 ▲군 복무 비해당자 전용 항공 관련 산업체 취업 지원, ▲㈜사포테이블에어선케어 등 항공사·MRO 기업 취업, ▲관련기업 MOU 네트워크도 소개됐다.
○항공사 및 대기업 취업 련계… Job Entertainment 통한 재취업 지원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는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 및 항공 관련 대기업 취업 련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본교 자회사인 Job Entertainment를 통한 신규 취업 및 재취업 지원 체계도 함께 소개했다.
업무 시간 기반의 주간 실습(항공 관련 산업체 근무)과 야간 수업(학위 과정)을 병행하는 구조는 현장 경력과 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천일고 3학년 A학생은 "항공정비 분야는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학위·자격·군 경력까지 련결되는 체계적인 설명을 들으니 현실적으로 도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B학생은 "취업 후 경력에 따라 년봉이 크게 상승한다는 점, 그리고 군 특기병 경로의 장점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학과 취업을 함께 고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일고 한윤호 교장은 "항공 관련 진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아 이번 설명회의 실효성이 컸다"며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와 현실적인 진로 선택 기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계고 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교육부 승인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인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가 항공정비전공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본 과정은 전문학사(항공정비사 면허·항공기술부사관)와 공학사(학사장교·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항공정비사 면허시험 응시 요건을 갖출 수 있다. 항공정비 관심자, 관련 재직자, 학위 취득 희망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과 동시에 항공 관련 직종 취업 련계, 자격증 기반 학위 기간 단축, 저렴한 등록금과 장학제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기술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http://ato.a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출처: 한국 교육연합신문 김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