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할빈은 저온날씨를 맞이했다. 그러나 송화강 빈주철교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겨울철 가장 뜨거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얇은 외투를 걸친 녀성들이 얼음으로 덮인 강면과 새하얀 눈을 배경으로 철교의 강철 구조를 배경 삼아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차가운 바람 속 미소를 담아냈다. 그들은 란간에 가볍게 기대거나 발끝을 들어 멀리 바라보며 은빛으로 물든 얼음도시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겨울 풍경을 완성했다.

송화강의 매혹적인 야경.

포즈 취하며 사진 찍기.

철교에서 앉아 사진 찍기.

철교 끝머리의 아름다운 풍경.

송화강의 매혹적인 야경.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