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300여명의 관광객들이 할빈역에서 Y783차 '유향룡강·은려호(悠享龙江·银旅号)' 관광 렬차에 탑승하여 6일간의 '북쪽 찾기' 려행을 시작했다. 이 렬차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가 이번 겨울에 운행하는 첫번째 고품질 빙설 관광 렬차이다.

오르죤족 배우가 려객렬차 안에서 려행객을 위해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 렬차는 '느린 려행, 깊은 체험'을 리념으로 하여 동북 지역의 문화와 빙설 특색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렬차는 주제 장식, 문화 설명 및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북국의 정취를 드러내며 '이동하는 문화 랜드마크'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일정은 설향, 막하, 아리하 오르죤 부족 등 관광지를 포함하며 관광객들은 오르죤 민족 박물관을 방문하고 가선동을 탐방하며 정통 동북 음식을 맛보며 인문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려행객이 할빈역에서 사진을 찍다.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할빈철도국그룹회사는 전문 서비스 팀을 조직하여 '렬차 관리자'식 관리를 시행하고 '1대1' 수하물 운반, 이동 경로 알림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인 승객의 요구에 따라 식당차는 저설탕, 저염식의 '로인 친화적인 식사'를 제공한다. 렬차는 독서 코너, 바둑방, 미니 KTV 및 건강 구역 등의 기능 공간을 마련하고 민속 강좌, 수제 제작, 홍가회 등의 활동을 조직하여 실버 세대의 다양한 려행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렬차 승무원이 승객의 탑승을 돕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빙설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할빈 철도국 그룹은 운송 능력을 적극적으로 최적화하고 있으며 12월에는 할빈의 동쪽으로 막하까지, 할빈 서쪽으로 칠대하시까지 등 여러 려객 렬차를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할빈에서 치치할남, 목단강 등 인기 방향으로의 운송 능력 공급을 늘려 관광객들에게 빙설 려행에 더 편리한 선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