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총 투자가 6억원이고 부지 면적이 10만㎡인 흑하 물류 클라우드 밸리·북안 국제륙항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현대화 물류 허브가 운영을 시작한 것은 북안이 '지리적 중심'에서 '기능적 중심'으로 전략적 전환을 했음을 의미하며 또한 흑룡강 북부지역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이 주입되고 지역 상업 지리 구조가 재편성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흑하 물류 클라우드 밸리·북안 국제륙항 공식 운영 개시.
초겨울의 한기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로 완전히 사라졌다. 새벽부터 북안 국제륙항은 차량과 사람들이 북적이고 스마트 스캔 장비의 딱딱 소리와 트럭 경적소리가 어우러지며 작업자들은 화물을 싣고 내리며 분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지능형 랭동 랭장 구역에서는 직원들이 온도를 조절해 각종 신선 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고 거래홀에서는 상인들이 상품을 정리하며 끊임없이 들어오는 주문에 대비한다. 대종상품 집산 구역에는 각종 상품이 정연하게 적재되여 있으며 온통 바쁜 풍경이 펼쳐지면서 이 종합 물류 허브의 활기찬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업체 입주률은 100%에 달하며 과일 채소, 양념류, 쌀, 면, 기름, 수산물과 해산물, 간식,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과일 거래 창구.
국제륙항의 두드러진 장점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모델 혁신'의 이중 구동으로 나타난다. 프로젝트는 '기능 집적'을 핵심으로 지능형 창고 관리, 대종상품 집산, 농축산물 가공, 상업 거래, 순봉(SF) 배송을 일체화한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단지에는 총 창고 용량 1.2만㎥의 랭동 냉장 저장 및 배송 센터를 설치해 랭장, 랭동부터 신선 보존까지 다온도 구역 정밀 제어를 실현했다. 기능 배치상 59개의 채소 거래 창구와 38개의 과일 거래 창구 외에도 8000㎡의 대종상품 전용 구역을 건설해 창고 랭동 랭장, 전시 거래부터 지능형 배송까지의 전체 체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물류 자원 통합과 운송 경로 최적화를 통해 국제륙항은 상인들에게 물류 비용 절감과 상품 손실 감소를 지원할 뿐 아니라 최종 소비 가격을 약 10% 낮추는 효과도 가져온다.

화준 마트 1호 창고.
북안을 지지점으로 하는 이 현대화 '물류 심장'은 17개 시와 현, 11개 농장을 포함하는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300만 인구를 커버한다. 미래에는 중러 랭동 랭장 물류, 중앙 주방, 지능형 배송 등 다양한 경영방식이 협력 발전함에 따라 국내외를 포괄하는 '엔드 투 엔드' 공급망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북안 국제륙항은 화물 운송 시간을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북안과 전국 시장 간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 지역 경제 발전에 활기찬 새로운 풍경을 그려나가고 있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