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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 겨울빙설페스티벌 새로운 즐길거리 선사

2025-11-17 09:51:25

하얀 눈보라가 춤추며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한 중국설향이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11월 17일, 룡강삼림공업 대해림국회사 설향관광지가 정식 개장하여 전 세계 각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품을 오픈했다. 

새로운 경험: 설분위기와 트렌드가 만나 선사하는 즐거움

올겨울 설향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정확히 읽고 체험경험을 전면 승격하여 세가지 특색 있는 하이라이트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설맞이시장은 강을 따라 난 상가거리와 설운대로 사이에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동북지역 특유의 말캉한 단두콩만두, 달콤한 수제 당과, 림지 특산물의 진한 맛이 이곳에 모였다. 붉은 비단으로 장식된 매대와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루며 진한 동북지역의 설맞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설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속에서 진짜 동북지역의 세시풍속을 맛볼 수 있다.

야간 체험은 '과학기술+생활정취'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클래식한 화차퍼레이드와 레이저쇼에 더해 새로 도입된 수백대의 드론이 눈 내리는 밤하늘 아래에서 '눈 버섯(雪蘑菇)', '붉은 등불' 등 다양한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변하며 기술과 빛으로 얼음과 눈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밴드연주, 색소폰독주, 고쟁연주, 나팔연주 등 프로그램이 설운대로 곳곳에 갑자기 등장해 관광객들은 길모퉁이를 돌면 언제든 즐거운 만남을 할 수 있다. 밤의 설향은 랑만적인 분위기와 상호교류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서비스: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배려

'관광객제일'을 핵심으로 설향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모든 디테일에 스며들어 있다. 관광지 국영상점은 림산식품, 문화창의상품의 종류를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엄격히 지켜 관광객들이 설향의 특색을 가져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관광서비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여 '려행 전, 려행 중, 려행 후'를 아우르는 원스톱 위챗소프트웨어가 려행공략 검색, 소비 추천, 불만 피드백 등 전 과정을 복사하며 직원 가슴에 눈에 띄게 부착된 '도움이 필요하면 저를 찾아주세요' 배지와 함께 관광객들이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또한 무료 수하물 탁송, 셔틀버스 내내 해설 등 편의 서비스는 계속 운영, 새로 건설된 '사랑의 쉼터(爱心驿站)'는 추운 겨울 속 '따뜻한 안식처'가 된다. 잠시 쉬며 따뜻함을 되찾거나 도움을 구하는 것 모두 이곳에서 설향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려행의 피로를 덜고 편안함을 한층 더해준다.

시즌 내내 이어지는 행사: 민속과 스릴로 물든 겨울

개장의 북적임뿐만 아니라 설향의 전체 운영시즌 내내 진행되는 행사 또한 다채로워 관광객들이 언제 찾아와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설운대로에서는 동북지역의 큰 양가(秧歌)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연, 관광객들은 언제든지 행렬에 합류해 북소리에 맞춰 양가를 추며 동북민속의 열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설향 필드디스코의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불꽃놀이의 찬란한 빛이 겨울의 열정을 계속해서 불태우며 추운 밤을 뜨겁게 만든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전국 민속양가 대회이다. 설향은 전국 각지의 양가팀을 한자리에 초청, 서로 다른 지역의 민속문화가 이곳에서 만나고 전시되게 함으로써 진정한 '중국설향, 세계가 함께 누리다(中国雪乡·世界共享)'의 비전을 실현, 관광객들이 눈을 감상하고 즐기는 것 외에도 중화민속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하얀 눈이 춤추며 숲바다를 덮고 붉은 등불이 눈을 비추어 시간이 멈춘 듯 취하게 만든다. 올겨울 설향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자세로 빙설관광의 경험을 재정의한다. 이번 겨울 설운대로에서 만나 따뜻한 붉은 등불 아래에서 하얀 눈의 품안에서 당신만의 랑만적인 약속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흑룡강일보

편역 라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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