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대련지 풍경구는 오색찬연한 아름다운 빛갈로 물들어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었다. 국경절과 추석 련휴 기간 오대련지 풍경구의 각 관광지는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가을 관광 시장은 계속해서 활기를 띠였다.
아름다운 경치를 찍고 있는 관광객.
가을의 기운이 점점 짙어지고 날씨가 약간 쌀쌀해졌지만 관광객들의 열정은 여전했다. 대만에서 온 관광객 전창남(剪彰南)은 "생각보다 기온이 조금 낮았지만 길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와 충분히 가치가 있었습니다. 현지 민풍이 순박하고 주민들이 우리에게 매우 친절하여 좋은 체험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연학관광은 국경절과 추석 련휴의 하이라이트가 되였다. 많은 학생들이 국경절과 추석 련휴를 리용해 자연에서 수업을 받았다. 치치할대학의 학생인 대연(代妍)은 흥분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연학 활동을 통해 화산 지질 구조, 광천수 형성 등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많은 지식 분야를 접하게 됐습니다. 매우 재미있었고 헛되지 않은 려행이였습니다."
관광지의 가을 경치.
오대련지 풍경구의 가을 절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창작 소재로 되고 있다. 사진작가 황자매(黄子梅)는 "한걸음 한걸음 모든 곳이 그림이라 매우 즐겁습니다. 인도나 나무 산책로를 따라 걸을 때 뿐만 아니라 단풍의 화려함, 련못 물의 고요함, 화산 용암의 강건함 모두가 사람을 매료시킵니다. 관광지 안내판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다섯개의 호수를 차례로 둘러보았으며 량쪽으로 흔들리는 갈대와 알록달록한 숲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관광지의 가을 경치.
국경절・추석 련휴 기간, 룡문석채(龙门石寨)은 가을 풍경이 가장 화려한 시기를 맞이하며 화산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한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 거침없이 흘러내려오는듯한 거대한 바위와 그 사이사이에 점점이 피여난 다채로운 단풍잎이 서로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이 화산 지역만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자가용 려행은 올해 국경절・추석 련휴 관광 시장의 주력으로 여전히 자리 잡았다. 련휴 기간, 오대련지 풍경구 성수광장 등 주요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자가용이 꽉 차 있었다. 아울러 관광 순환 버스도 관광객을 가득 싣고 각 대형 관광지 사이를 빈번히 왕복했다.
문화관광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오대련지 풍경구는 12만 834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전년 동기대비 36.7% 증가했고 관광 종합 수입은 3968만 1000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그중 10월 3일은 일일 관광객 수가 최고로 3만 2000명에 달하며 력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출처: 룡두뉴스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