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제34회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서 한 어린이가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14차5개년(2021∼2025년)규획기간 '인공지능(AI)+' 특별 행동을 심도있게 추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17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14차5개년규획고품질완성' 시리즈 주제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며 에너지, 제조, 통신 등 16개 핵심 분야에서 800여개의 응용사례가 만들어졌으며 기업의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 및 적용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리진(李鎮) 국자위 부주임은 현재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인간의 생산과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산업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부주임은 14차5개년규획기간 중앙기업의 'AI+' 특별 행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통·물류, 록색·저탄소, 스마트 에너지 등 3개 산업 분야에 데이터 산업공동체가 설립됐으며 산업별 데이터세트는 1천개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통신사는 AI 기반 플랫폼 공급자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투자액이 루적 100억원을 넘었고 지능형 컴퓨팅 규모는 'AI+' 행동 시행 이전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중앙기업은 앞으로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AI행동 심화 시행에 관한 의견'을 적극 리행하고 기업의 강점과 발전여건을 고려해 'AI+' 특별 행동을 지속적으로 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앙기업이 AI 분야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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