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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배구클럽 1주년 맞이 친선경기 및 총화모임 개최

2025-09-18 10:39:20

"화이팅! 한 번 더! 좋아요!"

9월 13일 오후, 연길로아체육관에는 함성과 환호성, 기쁨의 박수소리가 가득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배구클럽이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친선경기와 총화모임을 개최한 것이다.

지난해 협회 황광수 문체고문(연변배구협회 회장)의 제안과 회장단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탄생한 배구클럽은 건강한 생활과 회원간 화합을 위한 소중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배구를 사랑하는 회원 및 가족 28명으로 첫시작을 뗀 이래, 클럽은 체계적인 운영 위원회를 구성해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성원 속에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날 1주년 기념 행사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배구 우의 시합으로 시작되였다.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승리를 위한 경쟁을 펼쳤지만, 그 이상으로 팀워크와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땀을 흘리며 함께 한 경기 후에는 한성호텔에서 총화모임과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모임에서 한걸 회장의 축사와 함께 최룡천 주임의 년간 활동 총화, 현림해 재무담당의 회비 결산 보고가 진행되였다. 이어 황광수 고문과 리영록 고문, 우명철 코치 등은 지난 1년간의 소회를 진솔하게 나누며 클럽의 미래를 위한 다짐을 전했다.

한걸 회장은“배구클럽이 회원들의 건강한 생활과 더불어 우정과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클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배구클럽의 1주년은  회원들이 함께 땀과 웃음으로 건강과 우정을 다져온 소중한 시간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협회의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회원 상호 간 교류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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