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교육

[특별기획]제41회 교사절 맞이, 수자로 살펴보는 우리교육의 현주소, 전성 29개 조선족학교 실태 조사분석

2025-09-11 09:15:20

올해 흑룡강성 조선족학교 총 29개, 지난해(31개)보다 2개 학교 줄어

학생 총수 9639명, 조선족학생 1808명, 조선어 배우는 학생 3571명 

전성 교사 총수 1573명, 조선족교사 755명, 조선어교사가 62명으로 

9월 10일은 41회를 맞는 교사절이기도 하다. 새로운 개학시즌과 함께 교사절을 계기로 흑룡강신문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중화민족공동체라는 큰 기틀속에 격변기에 처한 흑룡강성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지난 9월 1일, 본지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흑룡강성 산하에 조선족중소학교가 총 29개로, 지난해(31개) 보다 2개 줄어들었다. 줄어든 학교로는 통하현조선족학교와 동녕현조선족학교가 포함된다. 학생 총수는 총 9639명(지난해 9497명), 교사 총수는 1573명(지난해 1684명)에 달한다. 그중 조선족학생 총수는 1808명(지난해 2382명), 조선족 교사 총수는 755명(지난해 887명) 달하며 조선어를 배우는 학생 총수는 3571명(지난해 3394명), 조선어 교사가 62명(지난해 99명), 지방과목으로서의 조선어 학과목 시간은 일주일 평균 2시간 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조선어학과목을 설치한 학교가 16개 된다.

전성 조선족학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할빈지역에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교장 강혜숙),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고완),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교장 신철산), 아성구조선족중학교(교장 최호림), 아성구조선족소학교(교장 리성욱), 오상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강문),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교장 김명화), 할빈시만방학교(교장 조려화), 상지시조선족중학교(교장 최군), 상지시조선족소학교(교장 오길룡), 연수현조선족중학교(교장 두세재) 등 11개 학교가 있다.

가목사, 학강지역에 가목사시조선족학교(교장 김화영), 라북현조선족학교(교장 림국봉), 벌리현조선족중학교(교장 김규환), 벌리현조선족소학교(교장 한복순) 등 4개 학교가 있다.

치치할지역에는 치치할시조선족학교(교장 곽홍매) 1개가 있으며 계서지역에는 계서시조선족학교(교장 김호), 계동현조선족학교(교장 림춘국), 밀산시조선족학교(교장 려옥명) 등 3개 학교가 있다.

목단강지역에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문선),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교장 현송암), 해림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림호),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교장 한철남), 해림시조선족유치원(원장 류선향), 녕안시조선족중학교(교장 한대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교장 김희), 림구현조선족학교(교장 김승군), 목릉시조선족학교(교장 김영희), 동녕시삼차구조선족소학교(교장 김미성) 등 9개 학교가 있다.

학생수가 1000명이 넘는 학교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1138명), 할빈만방학교(1116명)가 있고 6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학교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637명), 오상시조선족중학교(715),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720명)가 있으며 500명이상 600명미만 학교로는 할빈시동력조선족학교(542명),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521명)가 있다.

400명이상 500명미만 학교로는 아성시조선족중학교(470명), 연수현조선족중학교(489명), 밀산시조선족학교(476명), 치치할시조선족학교(435명)가 있다.

300명이상 400명미만 학교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322명)가 있으며 200명이상 300명미만 학교로는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235명), 벌리현조선족중학교(206명), 녕안시조선족소학교(230명), 해림시조선족중학교(245명)가 있다.

100명 이상 200명 이하 학교로는 라북현조선족학교(154명), 가목사시조선족학교(178명), 계동현조선족학교(104명), 동녕시삼차구조선족진중심학교(132명), 목릉시조선족학교(170명)가 있다.

그외 계서시조선족학교(86명),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81), 상지시조선족소학교(36명), 아성시조선족소학교(46명), 벌리현조선족소학교(24명),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95명), 해림시조선족유치원(30명), 림구현조선족학교(6명)는 100명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성 조선족 학생수는 1808명(2382명)으로 지난해보다 574명 줄어들었다.

조선족학생이 200명이상 300명 미만 학교로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290명),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208명)가 있고 100명이상 200명미만 학교로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119명), 녕안시조선족중학교(117명), 녕안시조선족소학교(105명), 해림시조선족중학교(120명), 계동현조선족학교(100명)가 있다.

조선족학생이 50명이상 100명 미만 학교로는 오상시조선족중학교(82명),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57명), 상지시조선족중학교(65명), 가목사시조선족학교(70명), 밀산시조선족학교(55명), 할빈동력조선족학교(47명)가 있고 그외 학교들은 50명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성 교사 총수는 1573명으로 그중 조선족교사가 755명으로 48%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선어교원은 62명으로 교사 총수의 4%, 조선족 교사 총수의 8% 가량으로 집계됐다. 현재 조선어문 학과목을 개강 못한 학교로는 할빈시만방학교, 연수현조선족중학교, 아성구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라북현조선족학교, 벌리현조선족중학교, 목릉시조선족학교, 동녕시삼차구조선족진중심학교, 해림시조선족유치원 인것으로 파악됐으며 기타 학교들에서는 부동하게 조선어학과목을 개강하고 있는 것으로 입수됐다.

이번 지역별, 교사별, 학생 수별 조사에서 알수 있듯이 교육개혁의 돌풍속에 전 성 조선족학교들에서 중화민족공동체라는 기틀아래 소수민족학교로부터 주류민족학교로 탈변하는 발빠른 모습이 엿보였다. 조선어 학과목은 전통언어만 아닌 외국어로서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 주류학생들의 조선어를 배우는 열풍이 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파 기자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