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공항에서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하계 수송기간 동안 할빈 공항에서는 총 3만대의 항공기가 리착륙하고 460만 8천명의 려객이 통과했으며 화물 및 우편물 처리량은 2만 4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0.7%, 9.6% 증가했다. 이는 모두 력대 동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려객들이 줄을 서서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7월에 들어서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고온 현상이 나타나자 할빈은 '천혜의 서늘한 기회'를 내세워 남방의 관광객들을 어필했다. 여기에 할빈의 여름 음악회, 할빈 국제 맥주축제 등의 행사가 겹치면서 할빈 공항의 려객 흐름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진출 량방향 모두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하계 수송기간 동안 려객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할빈 공항은 지속적으로 항로 구성을 최적화하여 우룸치, 은천, 란주, 알레타이 등 도시로의 직항 로선을 신설하고 심천-할빈-막하, 할빈-장가계-하문, 할빈-동영-복주, 할빈-제남-서녕, 할빈,-태원-복주 등 로선을 개통했으며 북경, 곤명, 중경, 서안, 정주, 제남, 무한, 연태, 해구, 성도, 장사 등 인기 관광지 도시로의 항공편을 증편했다. 항공사들과 조률하여 북경, 우룸치 등 로선에 A330 와이드바디 기종을 투입했다. 동시에 '할빈 경유' 환승 서비스를 실시하여 련계 항공편의 '한 번 결제, 한 번 수속, 한 번 보안 검사, 수화물 직송, 전 과정 걱정 없음'이라는 다섯 가지 기본 서비스 기준을 완벽화하여 환승 편의 서비스 수준을 높여 광범한 려객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했다.
무비자 '모멘트'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출입국 려객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하계 수송기간 동안 할빈 공항은 국제선 출입국 려객 12만 명을 처리하여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하계 수송기간 동안의 려객 흐름 변화에 대비해 할빈 공항은 미리 항공편 피크 시간대를 예측하고 제때에 체인카운터와 보안 검색 통로를 증설하며 려객이 질서있게 줄을 서서 탑승하도록 인도하고 려객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한 첫 탑승 고객, 무인 동반 서비스 상품을 최적화하고 첫 리용 고객과 무인 동반 고객에게 전과정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 제공: 성공항그룹)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