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중국유럽행 정기 렬차 '동통로' 신설 수분하 터널 전 구간 관통

2025-05-29 10:59:36

5월 28일 흑룡강성 빈수철도의 수분하- 국경선 구간 업그레이드 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마지막 1m 암벽을 뚫었다. 이로써 중국유럽행 정기 렬차 동부 통로의 교통 요충지인 수분하 터널이 전 구간 관통됐다.

수분하 신설 터널 입구.

수분하시는 중국유럽행 정기 렬차 동부 통로의 핵심 통상구이다. 최근 몇 년간 할빈철도국그룹유한회사는 통상구의 지리적 리점을 활용해 통관 및 운송 효률을 지속적으로 제고했다. 올해 들어 수분하역의 수출입 화물량은 358만 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였으며 '일대일로'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수분하 터널 공사 현장.  

통상구 운송 능력 추가 증대를 위해 2024년 5월 할빈철도국그룹은 빈수철도 수분하-국경선 구간 품질 개조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로선의 평면 조건을 최적화해 개조 완료 후 렬차 운행 속도는 시간당 55km에서 120km로 향상되며 선로 통과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수분하 터널 시공 현장.

극한 추위 지역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기후와 지형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설계를 담당한 중국철도 제5설계원은 기존 로선에 '직선화 개조'를 적용하고 터널 내 종합 배수 시스템을 설계하며 동결 팽창 방지 및 보온 설계를 강화해 철도 운행 안전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수분하 터널 내부 시공 장면.

시공을 담당한 중국철도제6국그룹은 시공 조직을 최적화하고 전문 능력을 발휘하며 지능형·정보화·기계화 시공 방식을 활용해 시공 효률을 효과적으로 높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빈수철도 수분하-국경선 구간 개조 공사는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며 운영 개시 후 운송 능력과 철도 안전 보장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