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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학면 회복에- 김상봉

2025-05-23 08:43:58

얼음이 녹네요

송화강이 사품칩니다

벼랑을 뛰여내려 몇백리

설음을 헤여 몇백리

상고대 꽃을 안고

라일락 향기 안고

도화향 벼꽃에 취해

바다로 흐르는 송화강

쪽배가 떠갑니다

뱃노래가 구성지게 들려옵니다



봄비


겨울을 밀어내며

나무잎이 파랗고

까치집이 바쁜 봄

봄비가 잠을 깨워

개울물이 바쁨니다

가고 오는 섭리에

발걸음이 빨라지고

봄비가 콧노래 불러옵니다

움추렸던 들이 허리를 펴는 봄

농가의 아낙네 꽃바구니

아지랑 아지랑 아지랑이 걸음

봄빛이 가득한 무릉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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