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할빈에서 '중러 지역간 협력 교류회의 및 2025 중러 스포츠 주간'이 열렸다. 흑룡강성 체육국 간부진과 러시아 아무르주, 부랴트 공화국, 프리모르스키 지방,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이르쿠츠크주 등 지역 체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대일로' 건설구상 실천, 중러 스포츠문화교류 증진, 중국 북향개방 신중심 구축 등을 목표로 량측 체육자원을 통합해 새로운 협력•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틀간의 회의를 통해 흑룡강성과 러시아 지역 체육부문은 력도•륙상•수영•탁구•펜싱•컬링•아이스하키•쇼트트랙•알파인 스키•체스•룡주•설상 경기장 관리•교제 협력•스포츠 의학•스포츠 과학 등 다수 분야에서 합의를 도출했다. 량측은 합작 량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구체적 협력목표를 수립했고 중러 지역간 체육 교류의 신규 분야 탐색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행사 기간 아이스하키•럭비•당구 등 중러 친선 경기도 진행됐다.
흑룡강성 체육국은 향후 개방•협력•상생 원칙을 바탕으로 인재 교류 시스템 강화, 스포츠 인문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중러 국민 간 뉴대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국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