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합작사는 이춘지역에서 토지면적이 가장 크고 농기구가 가장 많은 종합성합작사이자 흑룡강성 단일체(单体) 최대 한지가재번식기지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문가의 도움으로 고위도양식기술 난제를 돌파하였습니다. 우리 기지에서 나는 제품들은 유기인증을 통과하였는바 주로 생태쌀, 한지 수산물 등 고부가가치제품을 추진합니다. 흑토벌에서 자라나는 우리 입쌀은 호란하물로 관개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합니다. ....."
철려시가신우량벼곡물재배농민전업합작사 리사장 항가신은 입쌀을 매개로 하는 농업+식탁 심층 참여방식을 도입해 2024년 1000여무의 논을 고객맞춤형으로 만들어 가정, 기업, 수학려행단체 등 다양한 고객들을 포섭하였다. 올해는 아직 모내기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미 1500여무의 논이 맞춤형으로 주문되여 갔다고 밝혔다.
"2016년 합작사가 설립될 때부터 유기농 재배를 보급해 왔습니다. 올해 1무의 논밭을 주문하면 쌀 1000근을 공급하고 한지가재 5근을 추가로 보낼 것이며, 500원 당 논오리 한 마리도 보낼것입니다."
항가신은 고객에 대한 보답이 그뿐만이 아니라고 소개했다. 고객이 신선한 쌀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들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수시로 입쌀을 가공해 발송한다. "고객이 주문한 입쌀들이남아돌 경우 우리가 대신 판매해줍니다. 한편 벼생장 과정에 고객은 언제든지 와서 농사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2023년 6월, 항가신은 할빈시농업과학원과 합작하여 이 농업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한지가재 2만마리를 인입해 가재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지난해에 그들은 철력시 한지가재 번식센터를 건설하였는데, 그 해에 한지가재 500만 마리를 번식시켰다, 올해는 1000만 마리 정도에 달할 수 있다. 항가신은 "가재농법으로 농사를 지을 경우 근 2000근의 가재가 생산되는 바 생산액은 12만원으로 1무의 논에서 500원-750원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생산된 가재와 쌀은 공급이 딸리는 편입니다"
맞춤형 친구권"(朋友圈) 주문확대를 위해 항가신의 부친 항춘귀는 산동 고향사람들의 사면팔방방문활동에 참가했는데 매번 활동할 때마다 "항로팔"쌀을 충분히 지니고 홍보하였다. 대련에서 해삼가공장사를 하는 리금태는 바로 이 활동에 "중독"되여 스스로 1무의 논을 주문하였다. "올해 8월 31일 가재축제 때 산둥성 고향 사람들이 단체를 조직하여 행사에 참가합니다."고 말하는 항가신은 새로운 고객에 대한 기대로 가득찼다.
철려시는 제3, 제4 적온대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이 몇 년 동안 심은 벼종자는 모두 한지도화향품종이다.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식감이 더 좋은 오우도 4호를 심으려 한다는 항가신은. "중국농업대학 재생과제팀은 우리 집에서 20무의 논을 주문했다. 그들은 적외선증산기를 리용해 적온대를 넘나들 수 있는 오우도 4호를 심었는데 올해 풍작을 거둘 수 있다면 재배면적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합작사는 다원화 재배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벼, 옥수수, 콩 등 주요 작물재배와 아울러 . 블루베리, 인삼, 가시오갈피 등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제품은 30여 종에 달합니다."고 말하는 항가신은 "2025년 우리의 목표는 밭 1무, 채소정원, 사슴 한마리, 가재 한 바구니, 과일나무 한그루라는 전체 소비산업사슬을 원스톱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항가신은 마을의 집 토종닭, 달걀, 돼지 등도 모두 협동조합의 맞춤형 농업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토종닭은 자연환경에서 생장하기에 육질이 신선하고 고소하며. 토종달걀은 영양이 풍부하다; 농가의 돼지고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육하기에 육질이 순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항가신은 이런 맞춤형 농업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록색, 건강, 신선한 농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촌 경제 발전에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동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