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시 흑토로 돌아오고, 푸르름이 흥안을 물들이며, 또 한 해의 나무 심기 황금기가 찾아왔다. 룡강대지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차례로 푸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흑룡강성은 습근평 생태 문명 사상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록수청산이 곧 금산과 은산이며, 빙천설지도 금산과 은산이다'라는 리념을 깊이 실천하여, 록색 확장과 발전, 록색 보호의 '삼록'을 동시에 추진하며, 삼림 저수지, 자금 창고, 곡물 창고, 탄소 저장고의 "네 개의 창고" 련동을 추진하고, 생태 보호와 경제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하여 '품질향상과 록색증가, 흥업부림, 리민공유'의 록색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품질 향상: 고품질 건설 '삼북' 프로젝트의 생태 기반 다지기

현재 치치할시 배천현에 들어서면, 농민들은 들판과 밭에서 적극적으로 농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거무스름한 흙이 활력을 발산하고 벼모입주를 촉구하고 있다. 농경지 양쪽에는 가지런하고 큰 방호림이 줄지어 봄바람에 쏴쏴 소리를 내며 '농지 수호자'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이러한 방호림이 없다면, 농사를 짓고 곡식을 수확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도 황사가 하늘을 뒤덮고 있어서 외출할 때 항상 스카프와 머리띠를 착용해야 합니다!" "농가 손리해가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삼북'프로젝트가 배천현 주민들에게 가져다준 생태적 혜택은 여러 세대에 걸쳐 모두가 목격했다고 할 수 있다.

배천현은 소흥안령 산맥의 여맥과 송눈평원의 전환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커얼친 사막 섬멸 전투 지역에 속한다. 1978년 배천현의 삼림 피복률은 3.7%에 불과했고, 곡물 수확량은 1무당 100근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북'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배천현은 고품질로 '삼북'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재된, 교목과 관개가 일체화된, 다림종, 다수종, 그물망을 갖춘 특색 있는 방호림 체계를 탐색하여 구축하고 있다. 구릉 지역에서는 토양과 물을 보존하는 숲을 조성하고, 소규모 류역의 종합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평야 지역에서는 농지 방호 '계승림'을 조성하고, 벌목과 조림을 병행하면서 효률적인 침엽수 복합림대를 조성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삼북' 프로젝트 건설 이후 배천현에서는 총 1만1,043개의 방호림, 1만 629개의 농경지 숲망, 1만 1,000개의 계승림이 건설되었으며, 농경지 숲의 네트워크화률은 100%에 달했다. 배천현은 전국 평원 지역에서 인공 조림 백만무의 현으로 선도적으로 선정되였을 뿐만 아니라, 전국 조림 록화 100대 현, 전국 삼북 방호림 건설 선진 현, 전국 수토 보전 생태 문명 현 등의 명예 칭호를 차례로 받았다.

예전에는 민둥산으로 바람이 땅을 벗겼지만, 오늘 아침에는 푸른 나무들이 그늘이 되여 곡식이 창고에 가득하다. 배천현은 흑룡강성의 고품질 '삼북' 프로젝트 건설 추진 실천에서 생생한 사례일 뿐이다. 1978년부터 현재까지 5개의 공사 기간을 거쳐 흑룡강성의 식생 생태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생태 상태가 현저히 변화하며, 생태 모습이 크게 개선되였다. 사막화된 토지의 확장 추세가 억제되였고, 농경지는 삼림망의 효과적인 보호를 받았다. 전 성의 제4차로 부터 제 6차 까지 련속 세 번의 사막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전 성의 사막화된 토지 면적이 8.02만 헥타르 감소했으며, 전 성의 현재 사막화된 토지 식생 피복률은 68.2%에 달했다. 삼림과 초원의 식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삼북' 6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전 성의 국토 록화임무가 90만무에 달한다. 룡강대지에서는 더 많은 지역이 품질을 향상시키고 록지를 입히며, 생태적 기초를 다지고, 록색 바탕을 두껍게 하여 조국의 북방 생태 안전 장벽을 견고히 할 것이다.

흥업: '량산'전환 경로를 혁신하여 림초 산업 경제를 강화

동녕 흑목이버섯, 목릉 사극나무열매, 해림 노루궁뎅이버섯, 림구 황기... 목단강에 들어서면 곳곳에 보물이 있다. 생태 '화수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태 우선을 전제로 경제적 리익을 어떻게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까? 목단강은 '록색 바다에서 금을 캐다'라는 흥업의 답안을 제출했다.

최상위 설계에서 목단강시는 성급 업무 배치를 신중하게 분해하고 산업 발전의 '로드맵'을 작성하며 '림하 경제 고품질 발전 계획(2024-2026)'을 발표했다. 브랜드 선도 측면에서 '구진십팔품'의 성급 림업 지역 공용 브랜드를 활용하여 46종의 제품이 선정되여 프리미엄 판매를 실현했다.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틱톡 라이브 방송 등 플랫폼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여 년평균 5천만원 이상의 기업 수익 증대를 지원했다." 사극나무열매, 피나무꿀, 목이버섯 등의 제품은 브랜드 효과를 통해 국제 공급망에 진출하고 있다. 브랜드 혁신 측면에서 목단강시는 산업 체인과 혁신 체인의 깊은 융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재배부터 정밀 가공까지 목단강시 전체에서 30여 개의 삼림 식품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목릉 사극나무열매는 동결 건조 분말, 경구 액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들어졌으며, 흑목이버섯은 즉석 식품, 통조림 등 수십 가지 상품을 파생시켰고, 산업 체인의 종합 생산 가치는 3억원을 돌파했다.

목단강은 룡강의 록수청산의 작은 일각일 뿐이고, 대흥안령 블루베리, 이춘 홍송잣, 벌리 댕댕이, 계서 가시오가피, 룡강 자작나무 수액... …이 흑토에서 생산되는 숲의 보물은 셀 수 없이 많다.

최근 몇 년 동안 흑룡강성은 흥림부민을 목표로 하여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발전 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림균, 림약, 림과, 림채, 림하 양식 등 림하 산업의 발전을 추진하며, 자작나무 수액, 가시오가피 등 특색 있는 주력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구진십팔품'은 전 성의 129개 기업의 307개 우수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선정된 기업들이 총 52억 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이끌었다. 2024년 전성의 삼림 식품 산업 생산량은 853억원에 달하여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다음 단계에서 흑룡강성은 '구진십팔품' 표준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구진십팔품' 품질 표준에 대한 3개년 계획을 구현하며 생산 출처, 운송 및 저장에 이르기까지 전성 삼림 식품의 전 과정 표준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성 삼림 식품의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 품질과 안전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하며 '중국 삼림 식품 제1 공익 브랜드 구축'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것이다.

리민: 전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아름다운 삶의 터전 

"이번이 제가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한 지 벌써 3년째입니다. 이곳의 미래가 록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특별히 성취감을 느낍니다." 최근 1600여 명의 대경시민들이 뚤베트몽골족자치현 오마사퉈 봉육 복원 구역에 모여 자원봉사 식목 활동을 펼쳐 3000여 그루의 잣나무를 흑토에 심었다.

인터넷을 통해 기부해도 의무 식목 책임을 리행할 수 있고, 전자 증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무 심기 현장에 갈 시간이 없는 대경 시민 조명명은 흑룡강 전민 의무 식수망에 게시된 록화 기부 책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의무를 완수했다.

현재 전 성의 도시 공원, 아파트 단지 정원, 도로 량쪽에는 모두 푸른 나무가 우거지고 꽃과 풀이 무성하여, 사람들은 집 근처에서 록색이 가져다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의무 식수목' 모델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 건설에 참여하게 하여 도시의 록색 공간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생태 문명 리념이 깊이 자리 잡게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흑룡강성은 의무 식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관련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성에서 총 1,600만 명 이상이 의무 식수에 참여했으며, 6,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환산 포함)를 심었다. 동시에 흑룡강성은 '인터넷+전민 의무 식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의무 식목 책임 방식을 풍부하게 하고, 의무 식목 책임 경로를 넓히고 있다. 2025년에 봄철 의무 식목 지점을 311곳 설립하고, 흑룡강 전민 의무 식목 네트워크를 통해 310개의 로동 책임 프로젝트 활동을 발표하여 대중의 참여도와 책임 의식을 높였다.

기후가 점점 더워짐에 따라 삼림 건강양생 관광의 인기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삼림의 도시' 이춘에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진 푸른 첩첩산중과 맑은 새소리가 들려오고, 바람에 실려오는 공기는 자연의 달콤함을 담고 있다. 오영국가삼림공원, 계수국가삼림공원, 구봉산 양심골, 금림구 금산록원…. 숲 속에 숨겨진 수많은 아름다운 경치 성지는 이미 주요 려행 앱의 추천 홈 화면에 등록되여 사람들이 동경하는 별천지가 되였다.

눈에 띄는 '성적표'는 배후의 노력을 떠날 수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춘시는 생산, 생활, 생태의 '삼생' 융합을 고수하며, 전 성에서 선도적으로 '중국 생태 건강양생 관광 목적지'를 조성하고, '삼림 상태 려행, 건강 휴양 복지'라는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건강 양생 관광으로 사람들의 삼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록수청산의 경제적 효률성을 활성화하고 있다.

'록색화'에서 '부유화'로, 그리고 '아름다워지기'까지, 흑룡강의 록색 발전 실천은 생태 보호와 경제 발전의 상생 방안을 립증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흑룡강성은 '록색'을 펜으로 삼아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대화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