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름다움으로 예전의 상처를 덮었나, 누가 황무지를 깨워 생기가 넘치게 했나..." 흑룡강성 계서시 성자하구 장청향 신양촌에 들어섰을 때 신양촌의 촌가 ‘일륜신양(一轮新阳)’이 울려퍼졌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신양호./자료사진
'촌가흥촌'은 흑룡강성 관광시범촌인 신양촌의 중요한 문화관광 건설 내용이다. 이 마을은 '나의 신양호', '봄을 향해', '봄에 심고 가을에 거둔다' 등 20여수의 노래를 창작했고 마을 규약에도 곡을 붙여 전파하고 있다. 신양촌 방정지 당지부 서기는 "신양촌의 많은 노래들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창작한 것이기 때문에 특히 감정이 실리고 마음에 와닿는다"고 말했다.
촌가 창작인재 양성
촌가는 주민들의 힘을 모을 수 있고 문화관광 융합을 촉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흑룡강성은 촌가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5년간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여러차례 대규모 촌가 창작력량 양성활동을 열어 연 2300여명의 창작 핵심 인력을 양성해 촌가 창작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쌍압산시 요하현 사패허저족향 사패촌 주민 하염군은 여러차례 강습 후 '파도 우에서 춤추는 소녀', '사패 내 고향' 등 노래를 창작했고 이 노래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파되며 사패촌의 문화관광 영향력을 높였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또한 흑룡강성가곡창작협회를 설립했고 회원들은 차례로 시골로 들어가 취재하며 창작활동을 벌여 '마을이 그림 속으로', '모두들 내 집이 아름답다고 해', '산야에 꽃이 만발' 등 대량의 토속적인 향촌 노래를 내놓았다.
촌가 전시 플랫폼 구축
최근 몇년간 창작골간들이 창작한 '단결하여 미래로', '내 마음 속의 홍양', '백년 대성호' 등 촌가는 주선률과 근정에너지로 각계의 찬사를 받았다. '마을 민박집', '산골 사람들' 등 노래는 점차 관광객을 마을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방식이 되고 있다. 길림성 무송현에서 온 관광객 왕씨는 '아름다운 마을 우리집'을 듣고 멋진 가사에 끌려 목릉시 고유수촌에 왔다며 홍색경관을 보고 홍색문화창의제품을 구매하고 홍생공연을 관람한 후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문화관광 시스템은 또한 적극적으로 마을 노래 전파를 위한 전시 플랫폼을 구축했고 촌가를 흑룡강성 농민 문화예술제, '사계절 야회', 백성 야회, 광장 전시 공연, 문화 혜민 공연 등 문화활동의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삼아 광범위한 주민과 관광객이 노래를 통해 시골을 알고 리해하며 시골에 들어오고 시골을 사랑하게 함으로써 문화관광 융합을 촉진하고 시골 발전을 추진했다.
현재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마을마다 노래를 하나씩 내놓는 행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창작 인재 양성에 힘을 더하고 정품 촌가를 창작하며 다원적인 촌가 전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방식을 통해 촌가 발전과 번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조걸 공공서비스처 처장은 "촌가로 시골 백성들의 행복한 삶을 반영하고 시골 풍모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마을 주민들의 문화 소양을 제고하는 것이 앞으로 대중문화사업의 중요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표명했다.
출처:중국문화보
편역:마국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