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농업대학 부교장이자 국가 육우·야크 산업 기술시스템 전문가인 려문발(吕文发) 교수가 주도한 ‘14·5’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 ‘주요 농업 반추동물 희귀·멸종 위기 종자자원의 응급성 보호’ 프로젝트가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는 바 안휘성 박주에서 두마리의 체세포 복제 연변소가 성공적으로 탄생했다. 이는 중국의 지방 황소 종자자원 보호와 고효률 번식기술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이뤘음을 의미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가축종 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프로젝트팀은 체세포 복제기술을 활용해 량질의 배아를 선별해 이식했다. 정밀한 임신기간 모니터링을 통해 복제소의 전 주기 건강관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한달내 8마리에서 소에서 양수를 검출했고 100일후 3마리가 임신을 유지했으며 최종적으로 두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기존 복제기술과 비교해 팀은 배아 배양조건과 수체소(受体牛)의 주산기 관리방안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복제 배아의 착상률과 생존률을 크게 높였으며 대규모 복제 적용의 기반을 마련했고 복제소 메커니즘 추가 연구를 위한 소재도 제공했다. 이번 성과는 국가 가축 유전자원은행, 아주만국가실험실,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 안휘과학기술학원, 연변동흥종자소유한회사 국가급 연변소 보종장(保种场), 박주시 초성구 흥아양식장의 큰 지원을 받았다.
연변소는 중국의 5대 지방 우량종중 하나로 감질맛나는 육질과 우수한 성능으로 유명하며 국가급 가축 유전자원 보호목록에 등재되여 있다. 비록 풍부한 지방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번식 효률이 낮고 종자원이 부족해 전통적인 생체 보존 방식은 근친 교배로 인한 종군 쇠퇴 위기와 지역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번 복제소의 성공적 탄생은 안휘성에 연변소의 타지역군을 구축할 가능성을 열었으며 연변소 보호체계에 ‘현지 보종장 + 타지역 복제센터’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추가했다. 또한 다른 지방 품종의 보호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를 제공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