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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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도하자 동북호림원 호랑이들 활력과 생기넘쳐

2025-03-12 10:36:50

동북의 이른 봄은 갑자기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진다. 이 계절에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의 호랑이들은 당연히 명실상부한 대스타들이다.

막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찬바람이 이곳만의 원시적인 기운을 싣고 휘몰아쳤다. 눈을 들어 바라보면, 공원 내 산언덕이 련이어 기복을 이루고, 고목과 새 가지가 서로 얽혀 있는 황무지 속에서 활기찬 생기가 은은히 드러나고 있다.

멀지 않은 풀밭에서 몇 마리의 동북호랑이가 여유롭게 엎드려 해볕을 쬐고 있다. 그것들은 몸집이 크고, 몸길이는 2미터가 넘으며, 어깨 높이는 약 1미터, 체중은 300킬로그램을 넘을 수 있다. 팔다리가 굵고 힘이 있어 그 튼실한 몸을 지탱하고 있어 마치 언제든지 힘이 폭발할 수 있는 작은 언덕과 같다. 옅은 노란색 털에 검은 가로무늬가 섞여있는 동북호랑이의 왕자 얼룩무늬가 위엄을 더해준다. 산책하고, 놀고, 뒹굴고... 호랑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다.

시베리아 호랑이라고도 알려진 동북호랑이는 숲, 관목 및 잡초가 무성한 지역에 서식한다. 그들의 이마에 있는 몇 개의 검은색 가로 무늬는 '왕'(王)자와 매우 비슷하여 '정글의 왕'(丛林之王)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새하얀 눈 속에서, 동북호랑이는 몸에 비단 단자를 두르고 있으며, 특히 위풍당당합니다. "동북호림원 직원이 말했다.

관광차에 올라 공원 깊숙이 들어가자, 젊은 동북호랑이가 순식간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동북호랑이는 눈밭에서 마음껏 뛰고 뛰며, 때로는 높이 뛰어올라 공중으로 솟구치기도 하고, 때로는 즐겁게 뒹굴기도 했다. 온몸에 눈가루가 가득하여 마치 장난기 많은 큰 고양이처럼 보이며, 백수의 왕의 시크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아 사람들에게 동북호랑이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육사는 신선한 고기 한 조각을 긴 장대에 걸어 차창 밖으로 내밀었다. 순간, 몇 마리의 동북호랑이가 번개처럼 빠르게 달려들었고, 그들은 높이 뛰어올라 몸을 허공에 펼쳤으며, 거대한 발톱을 힘차게 휘두르며 맛을 잡으려 했다. 그 중 한 마리의 건장한 호랑이는 정확하게 고기를 물고 나서 전리품을 끌고 천천히 옆으로 가서 맛있게 먹었다. 목구멍에서 낮은 포효 소리가 들려와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이 서늘해지게 했고, 그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이른 봄, 횡도하자의 동북호랑이는 야생성을 충분히 발휘하며, 용맹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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