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열린 할빈동계아시안게임 정례 가자회견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비서장이고 집행위원회 부주임이며 주대변인 장사초(庄士超)는 흑룡강성에서 빙설 스포츠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여러분은 종종 흑룡강은 빙설 스포츠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씀하시군 합니다. 이제 몇가지 장점의 관점에서 흑룡강성 빙설 스포츠의 발전 상황을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장사초가 말했다.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비서장이고 집행위원회 부주임이며 주보도대변인 장사초.

첫째는 천혜의 기후 우세이다. 흑룡강은 겨울시간이 길며 전 성의 일평균 기온이 0 ℃ 보다 낮은 일수가 전년의 약 45% 이상을 차지하며 겨울이 약 180일이다. 이는 대자연이 룡강에 부여한 자연적인 우세이다.

둘째는 광범한 대중의 기초적 우세이다. 다년간 흑룡강은 '백만 청소년 빙설운동' 활동, '상빙락설' 계렬 활동, 전 성 학생 동계운동회 등 독특한 특색을 띤 대중성 빙설활동 브랜드를 구축하고 빙설 자동차 랠리, 눈밭자전거 경기, 동계 철인 3종 경기,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라톤경기 등 대중 빙설경기 활동을 8000여차례 가졌으며 연인수로 억명의 대중을 빙설운동에 참여시켰다. 이는 중국에서 연인수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한 성급 빙설체육경기 시리즈이다. 국가가 발표한 '3억명을 빙설운동에 참여시키자' 보고서에 따르면 흑룡강성의 참여률은 57.8%로 전국 제1위를 차지했다.

셋째는 빙설 경기의 전통적인 우세이다. 흑룡강은 오랜 시간 빙설 스포츠 대성으로서 양양, 왕몽, 신설, 조굉박, 장홍, 고정우 등 15명의 동계올림픽 챔피언을 배출하여 국가와 흑룡강을 위해 영예를 따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중국선수단 중에 약 30%의 선수가 흑룡강에서 왔다. 이와 동시에 할빈과 칠대하 두 도시는 중국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라는 영예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넷째는 빙설장비 제조의 우세이다. 흑룡강은 빙설장비 산업의 발전을 높이 중시해왔다. 지금까지 대량의 빙설장비 제조기업을 보유하였는데 스케이트, 스키보드, 삭도, 견인, 눈밭오토바이, 제설기, 빙설오락기자재 등 여러가지 빙설장비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목단강경도(劲道)빙설과학기술, 가목사동강허저원붕(同江赫哲远鹏), 칠대하백응순(百凝盾)운동장비 등 우수한 빙설장비제조 기업들이 룡강에 자리를 잡았고 할빈 빙설운동장비제조산업단지, 치치할의 빙설산업장비제조단지, 칠대하 빙설경제산업단지 등이 빠르게 건설되고 있으며 옛 공업기지가 빙설붐에 의해 새롭게 활력을 발산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