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리는 여러차례 국제 및 국가급 경기를 주최했는데 이러한 높은 수준의 경기 개최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에 어떤 도움이 되였는가? 2월 11일 개최된 할빈 동계아시안게임 정례 기자회견에서 야부리경기구 지휘센터 부지휘장 왕극수(王克帅)가 이에 대한 상황을 소개했다.
왕극수
왕극수에 따르면 야부리스키장은 1974년에 설립되였으며 1996년 제3회 동계아시안게임, 2009년 제24회 세계 대학생 동계운동회, 스노보드(单板)월드컵 등 국제급 대회 25회, 국가급 대회 350여회를 주최한 중국 경기성 스키운동의 요람으로 ‘중국의 눈의 문(中国的雪之门)’으로 불린다. 이러한 고수준 경기의 개최는 아부리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설상 종목을 고품질로 개최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제공했으며 주로 네가지 측면에서 장점을 드러냈다.
첫째는 장소의 장점으로 주로 장소의 표준화 건설에서 반영되였다. 야부리스키장은 50년의 노력 끝에 독특한 장소적 장점과 자원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급 경기들이 야부리를 선택하게 되였고 이를 통해 야부리경기장의 반복적인 업그레이드를 더욱 촉진했다. 현재 아부리스키경기장은 모두 국제스키련맹의 인증을 받았고 동계 두가지 항목 경기장은 국제 동계두가지항목련맹(国际冬两联盟)의 인정을 받았으며 스키등산장은 아시아등산스키련맹의 인정을 받았고 일부 눈코스(雪道)는 국제 A급 대회기준을 충족한다. 이러한 하드웨어시설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준비 시간이 짧고 과제가 많은 전제하에 시간 비용을 크게 절감하여 ‘검소화’ 대회 운영 요구에 더 부합되였다.
둘째는 경험의 장점으로 주로 경기 조직시스템 구축에서 반영되였다. 력대 대회를 통해 축적된 눈 모양 조성, 경기코스 유지 보수, 일정 조정, 교통 이동 등 경험을 통해 경기 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더욱 보장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준비의 프로세스 설계, 대회 준비 등 면에서 더욱 효률적으로 반영되였다.
셋째는 인재의 장점으로 주로 인재의 전문화 보장에서 반영되였다. 수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를 개최하여 야부리는 점차 체계적인 인재 선발 및 양성 방법을 형성했다. 력사적으로 야부리에 주둔하여 훈련한 선수는 50만명을 넘었으며 풍부한 인재자원도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 강력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의 설상종목 기술 인력의 약 60%가 흑룡강출신으로 모두 야부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넷째는 문화적 장점으로 주로 빙설 스포츠 문화의 저력에서 나타났다. 야부리는 독특한 빙설자원을 바탕으로 중국 경기성 스키운동의 요람이자 대중 관광스키의 발상지가 되였다. 동계아시안게임, 동계대학생운동회 등의 개최로 야부리는 세계적인 스키명소가 되었으며 야부리의 ‘필사 격정 전문적인’ 빙설 스포츠 문화저력을 형성했다. 고품질의 국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야부리 빙설경제의 활력을 더욱 자극하고 야부리 빙설 문화 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야부리의 브랜드효과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