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성공적으로 개최
허근, 량혜령, 장안순 참석
2월 3일,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할빈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이번 성화 봉송은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을 주제로 빙설스포츠의 열정과 힘을 구현했으며 아시아 인민들의 단결과 우정을 상징했다.
흑룡강성위 서기, 성 동계아시안게임 준비령도소조 조장 허근, 성장,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주석 량혜령과 아시아올림픽리사회 부사무총장 비노드(维诺德) 및 성령도 장안순, 하량군, 진소파, 우홍도, 서향국, 여건, 리의, 한성건, 전복영 등이 발대식에 참석했다. 할빈시 시장, 동계아시안게임 집행위원회 주임 왕합생이 행사를 주재했다.
음력 초엿새,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는 즐거운 축제분위기로 넘쳤다. 광장에는 24절기를 대표하는 24개의 큰 북이 가지런히 배렬되였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아시아를 고무하다'라는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막을 올렸다. 열정적이고 력동적인 음악과 활기찬 춤은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열정과 기대를 전달했다.
허근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를 점화한 후 전경기장에 성화를 선보였다.
량혜령이 성화 화분에 점화했다.
첫번째 성화봉송 주자는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신설이다.
9시 정각, 성화 봉송 발대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의장대는 정렬된 발걸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아시아올림픽리사회 회기를 호위하며 현장에 입장하여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아시아올림픽리사회 회가를 연주했다. 관중들의 기대속에서 4명이 화종과 성화를 호위하며 입장했고 량혜령이 성화 화분에 점화했다. 허근이 성화 화분 옆에 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를 점화하여 전 경기장에 선보였고 성화를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이자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설(申雪)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허근은 할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성화 봉송 시작을 선포했다.
성화 봉송 현장
이번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한 성화 봉송 주자는 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 전임 부주석 우재청(于再清), 량원 원사 리혜(李惠), 양덕삼(杨德森), 신중국 첫 동계스포츠항목 세계 챔피언 라치환(罗致焕), 동계올림픽과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자 왕몽(王濛), 무대정(武大靖), 류가우(刘佳宇), 장회(张会), 장우정(张雨婷), 범가신(范可新), 수문정(隋文静), 올림픽 우승자 곽기기(郭崎琪), 성리호(盛李豪), 리문문(李雯雯), 왕순(汪顺), 당대 유명 작가 량효성(梁晓声), 할빈 문화관광홍보대사, 유명 배우 장역(张译), 중앙방송텔레비전총국 사회자 경일단(敬一丹), 강휘(康辉) 등 120명이며 그 중 가장 어린 사람은 16세,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83세이며 여기에는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가족 대표, 뛰여난 코치 선수 대표 및 전국 로동모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대표들이 포함되였다.
성화 봉송 경로는 할빈의 백년 력사를 증명하는 빈주철도교, 빙설예술의 발원지인 조린공원,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 영웅의 기억이 새겨진 홍수방지기념탑, 시민들이 빙설을 즐기고 감상하는 구역공원(九站公园) 등 랜드마크를 지나며 할빈의 자연 경관, 발전 모습, 인문 력사 및 도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성 직속 부서와 할빈시 관련 책임자 및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가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