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가 할빈에서 열렸다. 제30번째 성화봉송 주자로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사무총장 비노드 쿠르마 티왈은 봉송을 마친 후에도 여전히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성화 봉송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동계아시안게임의 성대한 개막에 대한 강력한 예행연습이라고 말했다.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여 매우 영광입니다. 할빈에 와서 동계아시안 게임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하게 되여 더욱 기쁩니다." 비노드는 성화 봉송이 동계 아시안 게임의 중요한 시작 단계이며,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표로서 2월 1일, 그는 대회 준비에 대한 관심을 안고 야부리 경기장을 방문하여 설상 종목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조사했다.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현장의 분위기에 물들었다. 직원들은 바쁘지만 질서 있게 경기장의 세심한 정비부터 각종 시설의 조정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놓치지 않았다.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땀을 흘리고 있었고, 눈에는 경기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반짝이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비노드는 뿌듯함을 느꼈다. 그는 이렇게 훌륭한 정신적 면모와 체계적인 준비 작업이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각계 지도자와 직원들과 소통할 때, 모두가 선수들이 공식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열렬히 기대하고 있었다. 동시에 그는 오늘 먼저 개막하는 아이스하키 경기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아이스하키 경기는 열정과 대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각국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훌륭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것은 분명 시각적 향연이 될 것입니다." 고 말했다.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은 할빈의 새로운 모습과 중국의 빙설 사업 발전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전 세계의 선수, 대표팀 및 전문가들이 할빈에 모여 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금은 겨울철로, 할빈의 유명한 빙설대세계는 마치 꿈의 빙설 왕국처럼 보입니다. 다채로운 얼음 조각들이 조명 아래 꿈결처럼 환상적입니다." 비노드는 "매우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전 세계 관광객, 운동선수 및 각국 대표들을 흡인할 것입니다. 할빈은 겨울철 관광 명소로,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빙설 문화의 매력을 느끼고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보게 합니다. 빙설대세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할빈 빙설 문화의 빛나는 명함이며, 할빈 빙설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할빈에 미친 영향에 대해 비노드는 "우리는 많은 변화를 보게 될 것이며, 많은 관중이 올 것이고, 그중에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경기를 보러 올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의 교류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충돌과 융합이기도 합니다. 할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는 도시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고 밝혔다.
중국의 세계 빙설 분야 지위에 대해 언급할 때, 비노드는 "이것은 할빈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이며, 각종 준비 작업이 매우 뛰여납니다. 경기장 건설부터 대회 조직, 그리고 후방 지원까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빙설축제가 할빈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특색과 매력을 잘 드러낼 것으로 믿습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