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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주자 무대정: 앞으로 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곁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

2025-02-04 10:23:29

동계올림픽 챔피언 무대정이 고향인 흑룡강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그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주자로서 새로운 신분을 얻었다.

"할빈에 오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저도 흑룡강 사람입니다. 제 고향 가목사는 할빈에서 300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사실 할빈은 저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이곳에서 성장하고 훈련했습니다. "카메라를 마주하며 무대정은 담담하게 말했다. "올해 집에 돌아가 설을 보내게 되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주자가 되여 매우 기쁩니다. 이는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되는 일입니다."고 말했다. 

과거에 무대정은 운동선수의 신분으로 빙설 스포츠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에 그는 성화봉송 주자의 신분으로 할빈동계아시안게임의 경기 전 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어떤 신분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든 항상 자신의 인생 신조를 고수하며 "매번의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집 근처에서 이렇게 중요한 국제 대회와 아시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제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동시에 빙설 운동선수로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할빈동계아시안게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어 우리도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고 그는 말했다.

2024년, 무대정은 길림대학 체육학원 교수로 임명되였다. 그에게 새로운 신분은 낯설지 않았다. "운동선수든 체육 교수든 모두 빙설 스포츠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와 꿈은 빙설 운동의 전승과 발전을 통해 자신의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는 베테랑 운동선수이자 빙설 스포츠 종사자로서 앞으로 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곁에서 나오고, 더 많은 빙설 인재들이 나타나며, 계속해서 신구 교체를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계아시안게임의 다음 경기에서도 중국대표단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2017년 2월 21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 결승에서 무대정은 40초 76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은 지금까지 그가 운동선수 신분으로 참가한 유일한 동계아시안게임이다.

제9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가 2월 7일 개막한다. "이 세대의 운동선수들은 운 좋게도 할빈에서 자신의 집 앞에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저는 그들 또한 행복한 세대라고 생각하며, 조국의 강대함과 최고의 시대에 맞이하는 이러한 축제를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 무대정은 베테랑 운동선수로서 젊은 운동선수들을 매우 부러워하며, 동시에 중국 운동선수들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두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오성붉은기가 높이 올라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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