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가 겨울철을 맞으며 최근 여러 국가에서는 급성 호흡기감염 병례 수가 증가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중 관련된 병원체에는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인간 편페 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스마 페염 등이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는 근일 관련 추세가 예기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다며 겨울철지역의 사람들이 여전히 일상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기를 건의했다.
일본 후생로동성에서 최근 공포한 수치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3일부터 29일) 일본 전국 거점의료기구에서 보고된 평균 독감병례는 약 64건으로 이전 한주의 약 1.5배, 지난해 동기의 근 3배에 달했는바 이러한 독감병례 수는 지난 10년간 동기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가 근일 보도한 데 따르면 영국에서는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독감 등 호흡기감염 병례가 급증하고 있는바 잉글랜드의 여러 곳의 대형 병원은 최근 진료수요가 급증하거나 기타 심각한 문제로 인해 의료진 부족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미국인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감염된 병례 수가 부단히 상승함과 아울러 자국에서 사람이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첫 병례가 보고됐다. 비록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이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되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및예방센터는 현재 미국 공중이 H5형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고 표했다.
북반구의 겨울철에 여러 나라에서 급성 호흡기감염 병례 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세계보건기구가 7일 발포한 보고에 따르면 이는 보통 호흡기 병원체의 계절성 류행으로 야기된 것으로 병례 수 증가의 추세가 예기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았다.
보고는 현재 유럽,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지역,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와 아시아주의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독감병례가 늘고 있는바 류행하는 균주의 류형은 지역마다 부동하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와 인간 편페 바이러스 등 감염상황 또한 지역마다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 국가전염병연구소는 9일 성명을 발표하여 인간 편페 바이러스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모두 페바이러스과에 속하는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와 류사하게 인간 편페 바이러스는 비말전파를 통해 기침, 인후통, 코물 등 경미한 상기도 증상을 일으키며 대다수 상황에서 이러한 증상은 며칠내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대다수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과 마찬가지로 인간 편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대해 특정된 치료방법은 없다. 경증 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휴식과 진통제, 해열제 복용 등 방식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환자가 아플 때에는 응당 집에 있어야 하며 호흡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3일에서 5일내로 완화되지 않는다며 응당 병원으로 가 진찰받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겨울철지역의 사람들이 응당 일상적인 예방조치를 취해 호흡기 병원체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사람들이 응당 붐비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공간에서 마스크를 끼고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에는 종이거나 구부린 팔꿈치로 가리며 손을 자주 씻고 공공보건부문에서 추천하는 백신을 접종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