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할빈 소피아성당 관광지는 매력적인 '인공달'로 온라인을 휩쓸었고, 올 겨울 소피아성당 관광지는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고, 국경절부터 테스트한 몽환조명쇼는 2024년 12월 31일 18시 30분에 공식적으로 공개된다.
몽환조명쇼 테스트 마치고 새해 전야에 새롭게 등장
2024년 12월 30일 19시 30분, 광장의 음악소리와 함께 소피아성당 관광지 광장 북쪽 건물에 조명이 켜지면서 소피아성당 몽환조명쇼가 개막 전 마지막 테스트를 맞이했다. 조명쇼는 시티쇼, 빌딩쇼, 승월쇼 등으로 나뉘며, 빌딩을 배경으로 소피아성당만의 랑만적인 시청각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승월쇼는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공달'을 기반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가상 프로젝션과 실제 달을 결합, 영상과 음향을 교감하는 방식으로 소피아성당의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할빈문화관광자산관리유한회사 장려쌍 총경리 조리에 따르면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소피아성당 관광지 광장에서 매일(2025년 1월 28일 제외) 18시 30분과 19시 30분 정각에 몽환조명쇼가 펼쳐지고 주말과 휴일에는 20시 30분에 한 차례 더 공연된다.
구간별 예약 이중언어 가이드 소피아성당 '고객총애' 새로 업그레이드
올해 소피아성당 광장의 스마트 브레이크 시스템이 업데이트되였으며, 이 시스템은 여러 채널과 시간대의 예약 구매를 지원하여 입장 등록 효률을 크게 향상시키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했다.
또한 관광지에 전문 이중 언어 가이드와 자원봉사 팀을 갖춘 안내 부스를 추가했다. 관광객 센터의 의료실과 모자실(母婴室)이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여 환경이 더 따뜻하고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 장비와 모자 용품을 갖추고 전문가가 임무를 수행하여 특수 관광객 그룹의 요구를 적절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관광객 온난역은 탄소제로 오두막으로 업그레이드됐고, 모든 건축자재는 친환경 소재와 친환경 저탄소 컨셉으로 휴식과 무료 온수공급, 충전서비스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제공했다.
교환공간 창의 다양 물물교환으로 끝없는 즐거움 선사
소피아성당 관광객센터에는 창의력과 재미를 더한 새로운 공간인 '소피아의 선물' 교환공간이 첫선을 보였다. 소피아성당만의 IP 배지와 블라인드 박스(盲盒)를 아름답게 물물교환하고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축제별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